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주민들이 가격올린다고 그 가격이 시세로 올라버리는 동네는 많지 않습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 가 3억인데 5억 받고싶다고 5억에 부동산에 내놓을수는 있죠.
그러나, 5억에 누가 사겠습니까?
3억짜리 매물이 수두룩한데요.
이런 동네에선 가격 올려봤자 물거품입니다.
그러나, 수요가 늘 대기하는 인기지역은 상황이 달라집니다.
5억은 받아야겠다고 5억에 내놨는데 그게 거래가 되면
5억이 시세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6억에 매물이 나오겠죠?
이렇게 가격은 올라가는 겁니다.
주민들이 아무리 가격을 높여도 살 사람이 없으면 가격 절대 안올라 갑니다.
요즘은 부동산사이트 시세변동도 실제 거래한 사실에 입각하여 변동시키는건 알죠?
주민들이 3억짜리를 5억으로 시세변경해달라고 요구한다고
부동산업소에서 5억으로 시세를 보고하는게 아니랍니다.
5억에 거래자료가 없으면 시세갱신 못해요.
산본은 주변동네에 너무 저평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매수할려고 줄을 섰기대문에
주민들이 가격을 올려도 거래가 되는 겁니다.
인기없는 동네는 아무리 가격 올려도 소용없지요.
산본은 요즘 난리랍니다.
조금이라도 싼 매물있으면 금방 거래된다네요.

수요가 없는 동네에서 동호회 만들어 아무리 가격 올려봤자 거래가 없다면 무슨소용?
산본은 같은 신도시인 지하철 한정거정 거리에 있는 모 신도시에 비해
매매가가 아직도 60% 선 입니다. 아직 무지 저평가라고 봐야죠.
다른 동네들은 몇년전부터 부녀회 등등이 가격올릴때 산본은 그냥 조용히 있었지요.
그러나 그등 동네 가격이 너무 오르자 산본주민도 이제 제값받기 운동을 하는 겁니다.
산본은 이제야 시작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