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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가 극복된 이후 다른 신도시들은 가격이 꾸준히 올랐는데 유독 산본신도시가 상승 주류에서 소외됐던건 사실이다.
만족할만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데도 이상할만큼 가격상승은 더뎠다.
그러나 시장은 보물을 외면하지는 않는법.
그동안의 한풀이라도 하듯 올 상반기에 산본신도시 중대형가격이 급등하며 산본신도시 전체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살기만 좋은 산본의 이미지에서 살기도 좋고 투자성도 우수한 산본으로 이미지를 180도 바꿔버린 것이다.
연일 쏟아지는 산본관련 기사는 1등공신이다.
물론, 산본주민들의 단결되고 꾸준한 산본홍보에도 기여한다고 생각된다.
수도권 도시들을 가보라.
산본만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을 가진도시 몇이나 있나. 산본만한 계획 신도시에서 이런 환경 찾을수 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매가는 여타 도시에비해 저평가된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 아직 제자리 찾아갈려면 멀었다.
요즘 산본이 뜨니까 별의별 비방을 일삼는 안티가 부쩍 많이 늘었다.
이것도 산본이 뜬다는 증거다.
관심없는 동네에 누가 안티짓을 하겠는가.
안티글 올리는 사람들도 다들 금전적인 이유가 있기때문이다.
싸게 팔았다던지 아니면 매수대기중인데 가격이 올랐다던지.
산본의 아침공기는 너무 상쾌하다.
여름에도 에어컨 거의 틀 일이 없다.
오히려 새벽에는 수리산에서 산바람이 불어 서늘하기만 하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산본에 산다는 것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