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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 건설계획, 올해 확정(mbc뉴스)


◀ＡＮＣ▶

수도권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서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광역 급행철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 바람직한 노선이 어디인지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혜온 기자입니다.

◀ＶＣＲ▶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은 대한 교통학회가
경기도에 제시한 노선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 삼성무역전시장을
거쳐 동탄신도시를 잇는 노선과,

의정부에서 금정을 연결하는 노선,

그리고 송도에서 청량리를 잇는
노선입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3개 노선을 건설할 경우
15조 4천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지하 40에서 50미터까지
땅을 깊게파는 '대심도 철도' 방식이
제안됐습니다.

지하 40미터 이상은
토지 소유자들에게 소유권이 없어
보상비가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운행 비용과 통행시간 절감을 고려하면
매년 2조 7백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습니다.

◀ＳＹＮ▶ 이완희/경기도교통국장
"고속철도 대심도 밖에는 대안이 없다."

경기도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올해 안으로
광역급행철도 건설 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