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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은 중소형 평수중에서 모란신안과 주몽대림만이 블루칩 아파트인것을 너무 강조한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선전하고 자랑하는 것은 좋지만, 느낌이 마치 다른 중소형평수는 별 볼일 없구 신안과 대림만이 좋다는 식으로 느껴져서 글을 올립니다.

첫째, 모란신안과 주몽대림의 평당가 가격이 주변의 중대형 평수보다 높다는 말은 사실과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 주몽대림 34평은 평당 1,000을 넘어서 거래가 되지만 모란신안은 아직 평당 1,000으로는 거래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최고 호가는 있을 수 있지만... 주변뿐 아니라 산본의 중대형 평수는 지금 평당 1,500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둘째, 구주공 재건축의 여파로 산본의 중심이 10,11단지로 몰리고 있다는 말도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물론 구주공 재건축의 여파로 앞으로 많은 혜택을 볼것이고, 넓은 관점에서 본다면 산본 전체가 혜택을 보게 될텐데 마치 10,11단지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식의 글은 납득이 되지 않으며, 아직 금정권 역세권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에서 산본의 중심이 그쪽이라고 단정짓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같은 산본사람끼리 서로 분쟁은 하고 싶지 않지만, 님의 글이 다른 단지의 중소형 평수를 가진 사람들이 봤을때 기분이 많이 나쁘게 할 요지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산본은 그 어떤 단지와 무관하게 모두 살기좋고 좋은 동네이며, 산본의 중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