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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 이사온 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이 제일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떤점이 좋은지, 아닌지를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산본은 도시계획이 잘 되어 있다는점이죠.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구분이 명확합니다. 그래서 주거환경은 좋습니다.

교통은 산본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는 40분정도 소요, 사당까지는 30분정도 소요,
서울랜드까지는 15분정도 소요,

버스를 이용할 경우 11단지앞과 옆에서 바로 정거장이 있습니다.
분당(15분)
강남(1시간)
양재(50분)
잠실(1시간10분)
신림(40분)등이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이마트(도보5분)
중앙공원(도보5분)
산본제일병원(도보3분)
원광대군포병원(도보6분)
산본역(도보7~10분)
시립도서관(도보6분)
산본중심상가(도보6분)
산본시청(도보6분)

11단지는 1,400여세대가 있으며, 동간거리가 산본에서는 제일 큽니다.

단점은 11단지는 젊은세대가 타아파트에 비해 적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 교육관련시설은 별로 없는 듯..ㅠ.ㅠ

4월달부터는 주공11단지가 깨끗하게 옷을 입을 거라고 하는군요.
(아파트 외장칠을 한답니다)
향후 재개발 내지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면 아마도 투자지역으로서도 
최상위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2년여 동안 살아온 결과 가격에 비해 산본아파트는 아직 저평가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산가치로 따져볼 때 교통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고 생각되어 향후 발전계획은 
많지만 아직은 확정이 안된 부분이 많아서 좀더 지켜보는 관망추세입니다.

좋은 이웃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