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본격적 시작입니다
아파트값 상승폭 5ㆍ4대책후 최대
서울 0.41%, 신도시 0.75%로 오름세 확산

서미숙 기자 2005/06/03

서울ㆍ신도시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 주간 상승률도 5ㆍ4대책 발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신도시-분당, 평촌 1% 이상, 산본0.43% 올라

신도시 매매값 변동률은 0.75%를 기록해 지난 주(0.35%)보다 배이상 높아졌다. 분당ㆍ평촌에서 판교후광 효과로 1% 이상 올랐다.

분당(1.09%)ㆍ평촌(1.04%)ㆍ산본(0.43%)ㆍ일산(0.31%)ㆍ중동(0.0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분당은 평형별로 20평형미만(0.09%), 20평형대(0.78%), 30평형대(1.43%), 40평형대(1.25%), 50평형대(1.30%), 60평형이상(0.62%)을 기록해 중대형 평형대에서 많이 올랐다.

탑ㆍ아름ㆍ이매촌ㆍ시범단지ㆍ효자촌ㆍ장안타운ㆍ느티ㆍ상록ㆍ정든ㆍ청솔ㆍ무지개마을의 큰 평형을 중심으로 올랐다. 정든마을 동아 56평형은 6000만원 올라 7억5000만 ~ 9억원 선이며, 한진 60평형은 7500만원 올라 8억 ~ 10억원 선이다. 샘터공인 윤주엽 대표는 “매물이 한두개 거래되며 호가가 시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탑마을은 경남ㆍ경향ㆍ대우ㆍ벽산ㆍ선경ㆍ진덕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대우 58평형은 3500만원 올라 9억 ~ 11억원 선이다.

평촌에서도 중대형평형에서 급등하며 1%이상 올랐다. 30평형대(1.27%), 40평형대(2.62%), 50평형대(1.11%), 60평형이상(1.68%) 등 큰 형평위주로 많이 올랐다. 향촌마을은 롯데ㆍ현대 4 ~ 5차에서 올랐다. 목련마을은 경남ㆍ동아ㆍ두산ㆍ선경ㆍ신동아ㆍ우성 7단지에서 올랐다.

우성 7단지 48평형은 2000만원 올라 6억2000만 ~ 7억2000만원 선이다. 신동아공인 황수복 대표는 “비수기라 거래는 많지 않지만 판교 영향으로 매물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도권-과천ㆍ용인 상승 주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은 0.27% 올랐다. 지난 주(0.38%) 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재건축 및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과천(1.43%)ㆍ용인(0.79%)ㆍ의왕(0.70%)ㆍ군포(0.50%)ㆍ안산(0.34%)ㆍ화성(0.31%)시 중심으로 오름세가 컸다.

평택ㆍ수원 장안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과천 주공 10단지 40평형은 7500만원 올라 9억5000만 ~ 9억8000만원 선이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