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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까치마을에 전세살고 있고 얼마 전에
같은단지에 집을 사서 얼마 있으면 입주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9월 폭등장세에서
제 생각에는 주공만 오름폭이 적었다기 보다는
소형평수가 대형평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까치마을 2단지(주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까치마을은 4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단지가 미금역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봐야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져..
그러나 버스 노선은 굉장히 많습니다.
불곡산과 탄천이 매우 가깝고요. 그래서 공기도 참 좋습니다.
또 이마트도 걸어서 갈 수 있구요.
분당 북쪽에 비하여 서울가는 길이 좀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래봐야 10분정도 더 걸리구요 대신에 앉아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에 서울로 출근하실거면 아침시간에 보통 막히는데 1시간 걸립니다. 그러면 자면서 가면 좋지 않습니까? 또한 장기적으로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니 괜찮을 듯 싶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투기적으로 큰돈을 벌기위하여 사신다면 '글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전세사는 설움(매년 집값이 오르고 이사다니는것)에서 벗어나서 주거목적으로 사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또 3단지 22평형이 있는데 가격대가 약간(?) 높지만 추천해 드립니다.
지하철과 3분거리구요. 단지의 정가운데에 있어서 길가에 있는 소음이 전혀 없구요. 인근 부동산에서 굉장히 살기 좋아서 인기가 높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매물이 없어서 사시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있습니다.

좋은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