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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이 분당 백궁역에서 수지--> 수원으로 연장하는 계획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예산이 배정될거라는 기사가 났다고 합니다.(금주 초, 연합뉴스에서 기사확인) 아래는 국회의원의 글임.

연장이 최종 결정된것으로 봐야되는지요? 
아니면, 다음 절차는 무엇인가요?

연장이 되면, 백궁역 근처 및 분당전체 아파트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아니면, 부정적으로 결정될지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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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수지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긍정적으로 밝혀져 글쓴이 : 김윤식 2003-09-13 16:03:16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마냥 풍요롭고 행복해야할 한가위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안부를 여쭈면서, 지역사업에 대해 간략히 보고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저희가 정부에 그토록 애타게 요청했던 신분당선 수지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되었기에 알려드립니다. 

2003년9월15일字 기획예산처 보도자료에 의하면, "백궁-수원 복선전철건설(신분당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신분당선 수지연장사업에 대한 경제성(B/C)비율은 1.53이고, 경제성과 함께 정책적 타당성을 고려하는 종합평가(AHP)도 0.651로 밝혀졌습니다. 

B/C(경제성) 비율이 1.0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함을 의미하고, AHP(종합평가)의 경우 0.5 이상이면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 정부발표는 신분당선 수지연장사업이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우리 모두 크게 환영할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물론 수지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고려해 볼 때 정부가 다른 사업에 앞서 신분당선 수지연장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옳았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제가 2000년6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에 처음으로 신분당선의 노선연장을 요청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협조와 지지가 없었더라면 이 사업은 더 늦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수지시민연대 회원 여러분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없었더라면 이번과 같은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면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고르지 못한 일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