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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만, 달리하는 의견이 있어 적어봅니다.
맹지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님의 말씀처럼 맹지에는 건축물을
지을수가 없습니다... 건축법에 의해 건물을 세울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맹지란 타인의 토지에 둘러쌓여 도로에 어떤 접속면도 가지지 못하는 토지를 말합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죽전전체가 맹지라는 의미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데요... 죽전은 구미동길외에도 도로에 접한면이 많이 있습니다.
결코 맹지는 아니지요^^
산골짜기 전원주택과 비교하시며 맹지라 하시면...좀 그렇지 않을까요???

최근 구미동길 개통과 관련하여 부뱅사이트에도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또한 구미동 주민들의 억울함등에 대해서 십분 이해합니다만,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 좀 무리수를 두시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원래 계획된 도로가 무조건 반대한다고 철회될수 있겠습니까??
적당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통이후 통행저지 과정에서 아이들이 동원된 문제와 등교거부등은 정말로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않습니다.
구미동 주민들께 우호적 시각을 보이던 사람도 초등학생의 발길질
하나로 등을 돌리고 있다는걸...꼭 말씀드려야 아실수 있는건 아니시겠지요??

여론이 등을 돌리면 싸움에서 이길수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현실적 대안을 찾으십시요.
지금대로라면... 아무것도 얻지못한채 마음에 상처만 가득히 쌓일수
있습니다.
더이상 카드를 보이지 마시고 적절한 타협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카드를 보이시면 더이상 대책이 없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