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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는 다고 해서 급한 사람들은 오히려 분당사람인 거 같습니다.
죽전사거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방향의 막히는 시간대를보면 오전 7시반정도에서 8시반정도이고 오후 5시부터 7시반까지 입니다.
특히 오후엔 그 막히는 정도가 상상을 초월하죠.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요? 오후엔 퇴근 길입니다.
죽전 사거리는 구조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이 더 막히게 되어 있습니다.

10월말 쯤이면 보정역이 개통됩니다. 죽전이 이제 입주가 성숙단계에 와있다고 보면 보정역 개통으로 출근길은 정체가 완화되리라 생각되는데요.

퇴근 길은 어떨까요?
지금 구미동 시민들은 자신들의 좌충수를 모르고 있고 아예 무시하려 하고 있습니다. 길을 막는게 오로지 죽전민이하 용인시민들의 당연한 업보로 짊어지게 만들려 할뿐 구미동외에 기타 남쪽으로 출퇴근
하는 분당및 성남 시민들의 불편을 볼모로 한다는 사실을 회피하려하고 있습니다. 가처분 신청의 판결은 안봐도 뻔한데 그 후엔 법적인

책임을 어찌 지려고 하는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