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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당에서 5년정도 전세를 살다가 2년반전에 죽전으로 옮긴사람입니다. 분당은 야탑동에서 주로 생활을 했구요..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전 죽전으로 이사오고 바로 후회한 사람입니다.
2년 전세후 다시 분당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전세보다는 내 집을 사는게 좋을것 같아 2년더 죽전에 눌러 있기로 하고 최근에 매화마을 빌라를 샀습니다. 분당은 아파트도 좋지만, 야탑동 매화마을과 목련마을에 있는 빌라도 생각해 보세요. 아님 미금역부근 건영빌라도 괜찮구요.

분당에 있는 빌라는 기존 빌라개념이 아닌 아파트와 같다고 생각하시면은 되요. 제가 매입한 매화마을 건영빌라도 단지가 약 20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250가구나 되요. 그래서 관리는 일반 아파트와 별 다를게 없구요. 단지 4층짜리이며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분당은 어디를 하든 다 좋아요.
구미동은 모든 버스의 종점이라서 노선이 많은 대신에 서울로 출퇴근할때 서현,이매,야탑보다 약 25분정도 더 걸리는 대신 앉아서 출근할수가 있구요. 야탑은 잠실방향은 성남대로를 이용하면 막히지 않고 갈수 있구요. 강남방향도 서울 진입도로가 많아서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교통을 생각한다면 이매, 서현, 야탑을 추천하구요.
공원을 생각한다면 수내동(중앙공원 옆)이나 장안타운(율동공원 옆)을 추천합니다. 구미동은 용인죽전하고 붙어 있어서 차가 많이 막힙니다. 지금은 분당-용인 경계선 도로확장공사 완료 후 많이 개선되었지만 예전 미금역에서 죽전까지 승용차로 1시간 걸린적도 많아요(거리는 불과 5KM남짓)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