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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은 분당중에서도 자연환경이나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일겁니다. (사실 분당은 어느곳이나 별달리 나무랄데가 없는 환경을 갖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구미동이 더욱 조용하고 아름답지요.)

다만, 구미동의 기장 큰 약점은 교통일겁니다. 죽전과 맞닿아 있다보니 퇴근길에 분당대로에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미금역 이하로는 다소간의 정체가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분당대로는 전철역과 나란히 뻗어있는 8차선 도로입니다.) 그리고 오리역 이하(하나로마트주변, 아웃렛의류상가주변)는 분당과 용인의 경계인데 왠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나고 먼지가 많아서 좀 분당 분위기가 나지 않을겁니다.

또하나는 구미동으로 철탑이 지나가는건데.. (구미동 주민은 심히 불쾌하시겠지만).. 좀 맘에 걸리는 점입니다.

하지만.. 계속 말씀드리건데.. 분당은 어디나 다 괜찮지요. 어딜가도 크게 후회가 되지는 않으실겁니다.

매매인지 전세인지에 따라, 자금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서울로 출퇴근하신다니 매매인경우 전철역세권을 중심으로 도보거리를 면밀히 보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도보 몇분 이거 거의 믿을 수 없습니다.... 분당은 이제 버스중심의 출퇴근은 점점 어려우실테니 전철이 더 낫습니다. 강남이라면 보통 40분이면 되니까요.

되도록이면 객관적이려고 노력했는데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