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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오리역이시고 2억 수준에 매매를 생각하시고 아파트를 선호하신다면,
아래 다른 분이 추천하신 주공 11/12단지를 저도 적극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12단지에 사는데 불곡산 등산을 위해 출발점인
그분 집에 자주 갑니다.

환경으로 보면 상당히 좋더군요. 왼편으로 삼성아파트, 오른 편으로
죽전 현대홈타운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집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아마 주공이라는 브랜드때문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주거환경 측면에서는 오리역 쪽에 가까운 무지개 LG아파트에 비해
훨씬 낫다고까지 생각합니다.

오리역에 하나로마트가 가깝기는 한데 LG아파트라고해서 짐들고 걸어서
장보긴 그리 가까운 거리만은 아니니까요.

특히 서울 출퇴근이 아니고 오리역으로 출퇴근하신다면 도보로
15분내외(1km쯤 되는군요)면 출퇴근 가능하실테니 적당한 운동삼아 걸어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물론 강남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구미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고 구미중학교도 15분거리쯤 되네요.

사실 분당에 와서 돌아다니시고 정보 알아보시면 오히려 머리만 복잡하실 겁니다. ^^
분당만해도 야탑에서부터 서현, 수내, 정자, 미금, 오리..
거기다가 죽전, 수지, 구성, 신갈까지..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록 너무나 의사결정하기 힘드실 겁니다.
편하신데로 초기에는 가까운데 전세로 사시면서 분당/용인 분위기 파악해보시고
적절한 곳에 터를 잡으시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아무튼 자연환경에 접해 살고 싶으시다면, 무지개 주공 12단지 적극 추천드리니다.
좋은 선택하십시요.
오해를 없애고자, 참고로 전 수내동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