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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초창기 부터 시범 현대에 살아온 사람입니다.. 지금 결혼해서도 분당 이매촌에 살고 있는...

결론부터, 까치 신원... 신분당선 완공시 20분 정도면 강남 도착, 신원아파트는 역세권, 대중교통 용이, 미금역 상권 활발, 계단식 아파트, 아닌가요?(장안 26평형은 복도식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건가?)
단, 걸리는 부분은 용인 아파트 입주 증가로 교통 체증... 근데 살아보니 교통체증보다는 대중교통망이 훨씬 중요하더라구요.. 요즘 교통체증땜에 몸살 않는 경우 좋은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죠...

장안타운 좋습니다.. 율동공원이 주위에 있고.. 근데 그것 뿐입니다..

일단, 지리적으로 너무 외집니다.. 서현동 축에 있긴 하지만 효자촌이나 미래타운 등을 거쳐서 갑니다.. 예전에 효자촌이나 미래타운은 서현동이 아니라 서당동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서현2동으로 행정구역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서현동 축이 길어진것 뿐입니다. 아시겠지만, 같은 서현동이라도 시범단지와 길 하나를 둔 효자동아, 효자현대 아파트 가격은 엄청 차이 납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서현동 축에 있다는 건 크게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대중교통 역시 불편합니다. 지하철역 도보는 불가능합니다. 분당 지하철이 주택가를 약간 비껴가게끔 설계되어 역세권 보다는 아닌 곳이 더 많습니다. 물론 마을 버스가 많기 때문에 걱정은 없죠. 그래도 운동삼아, 날씨가 좋아 등등 걸어 올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또한 강남이 직장이라고 하셨는데 그 쪽으로 가는 좌석버스도 1대인가 밖에 없습니다. 버스를 타려고 해도 효자촌까지 와야 합니다.. 추후에도 크게 나아질것 같진 않습니다. 광주와 경계선 가까이 있다보니...

또한, 지역난방공사 등 약간의 협오시설(?)에 가까운 시설이 근접해 있는 것도..

그리고. 혹시 판교 영향을 원하신다면 이매, 야탑이 더 괜찮겠쬬.. 저두 판교, 광주 경전철 착공 예정, 성남 행정타운 등등을 염두에 두고 이매촌으로 왔습니다. 분당에서는 집 알아 볼때 서현동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두 그랬구요..

암튼 두루 알아보시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장안타운에 살고 계신 분들이 오해 하시지 않길..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께 최대한의 정보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부동산을 많이 다녀보면서 발품을 팔아봤기 땜에...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메세지 남겨 주세요... 글 올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