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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범단지 살고 있고,
직장이 종각 근처 증권회사입니다.

회사일로 여의도에 나갔다 집에 들어갈 일이라도 있는 날이면
갑갑한 일이죠.

출근은 저도 모릅니다. 한번도 여의도로 출근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다른 분 말씀이 맞겠죠. 하지만 퇴근은 아마 그보다 훨씬 더 걸리겠죠. 7007번이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사당, 과천을 거쳐 분당으로 들어오는데, 많이 힘들더군요. 차라리 지하철로 시청까지 와서 분당행 버스 타는 게 낫겠다 싶더군요.

그나마 7007번 타는 경우이구요, 문제는 7007번 배차간격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늘 버스타고 출근하지만, 7007번 보는 날이 일주일이면 하루가 채 안될겁니다. 장담컨데 20분 이상 간격일겁니다.

결론은 저 같으면 여의도로 출퇴근 포기합니다.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을테니까, 여의도 출퇴근을 위해서는 분당이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