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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환승 문제로 첨 토론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네요...여기에서는...쩝.
부정적인 글이라서 그런가요?
어떤분은 사오정이라고 하질 않나....?!!

저는 까치마을 4단지에 살고 있구요...포토갤러리에서 동일 아뒤를 확인하시면 좀 더 믿음이 가실지는...

제가 올린 글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분당선에 결선된 신분당선 연결선( 회차 및 기지창 이동을 위한 결선 )을
이용해서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직접 이용할 수 없다.

2. 성남시에서 건교부에 요청한 신분당선 환승역사화는 거부되었다.

3.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이후에도 신분당선 미금역은 건설되지 않는다.
(물론, 철로가 공용되지 않으므로 현재 미금역에서는 신분당선 전철을 이용할 수 없다)

이중, 2는 성남시의 '성남시에 바란다'의 답변에서 확인한 사항이구요, 3은 이번 '건교부'의 답변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1은, 작년 신분당선의 기지창으로서 보정 기지창을 임시로 이용한다는 계획을 보고서 미금역에서 강남가는 전철을 직접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여 건교부에 05년 3월 경에 민원을 넣은 결과 얻은 답변이었습니다.
그 당시 광역철도담당자가 민원에 대한 답변후에 직접 전화를 걸었길래 궁금한 사항을 몇가지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그 당당자가 확인해 준 사항이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결착되는 철로의 회전반경을 얘기하던군요...급회전이라 차량하중을 낮추어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승객을 탑승시킬 수 없다구요...
제가 승객을 태우고 저속으로라도 통과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을 때는, 그렇게 하더라도 공용되는 철로에 대한 운전 scheduling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도 있어서 고려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굳이 하겠다고 하면 못할 것도 없지만서도..."라고 말 끝을 흐리면서요...

여기까지가 fact입니다.
fact가 부정적이라고 해서 본인을 곡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부정적인 fact를 올리는 것은, 사실을 알아야 막연한 희망( 신분당선( 또는 신분당선 연장선 )이 개통되면 미금역도 자연히 신분당선 역사화가 된다는 기대 )으로써 세월을 흘려버리는 것보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을 앎으로써,
성남시 이대엽시장에게 미금역 환승화를 위한 요청이나 민원을 한번 더 넣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때문이었습니다.

저도 미금역 환승역을 고대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