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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한솔마을에 사는 사람이며(사무실은 느티마을 인근) 업무상 43국도를 이용해야하는 사람으로서 구미동길을 지난 19일, 23일, 29일 3번 이용해 봤는데 같은 분당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합니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됐지 않나요? 우리애들 다니는 학교 앞길도 6차선 도로있고 애들 손들고 건너고 사고 한번 없이 잘다닙니다.

그리고 5년동안 사고난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구미동길만 유독 사고 나나요? 지난 19일 오후3시쯤 직원하고 같이 그 길로 죽전넘어 갈려다가 봉변당할 뻔 했지요. 학교 끝난애들, 가정주부, 백수, 백조 다 나왔더군요,

세상에 그렇게 할일 없는지.앞선 테라칸 승용차를 애들이 손으로 툭툭치면서 "돌아가세요 이길로 가면 안돼요"...."이길로 차다니면 우리 다죽어요" 그러다가 어떤 아줌마학고 실갱이를 벌이던중 벗겨진 테라칸 운전사의 신발을 애들이 발로 차더니 어떤 젊은 아줌씨가 멀리 던져 버리더군요. 그 운전사 엄청열받음. 어제 갔을때 본 플랭카드 문구는 살기마저 느껴지면서 소름이 쫙 끼치더군요. 세상에 이럴수가... 학교다니면서 글짓기공부 얼마나 하셨길래.
구미동사람들 전부다 진출입로 도로걱정안하게 자기들만 살 수 있도록 독도로 이주시켜야 될거 같더군요. 사실 태재고개 이용해서 분당으로 들어오는길 차들 쌩쌩달립니다. 근데 누구하나 시비거는거 봤습니까? 세월흐르면 자동으로 정착됍니다.

막히면 돌아가고 오라해도 안옵니다. 스스로 자리잡는다 이 말입니다. 구미동 주민등 제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같은 분당인으로서 창피할 따름입니다.그힘 다른 곳에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