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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적으로 납골당을 설치해야만 하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장은 필수 시설이나 납골당은 필수시설이 아닙니다. 또한 사설 납골당들은 광고를 할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판교 소요시설로의 납골당 설치 근거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

2. 다음으로 동판교라는 위치 선정이 잘못 되었습니다.  전국민이 쓰고도 남을 대규모 납골당을 동판교에 끼워넣는다면 그 세부 위치가 어딘건 향후 판교 완공시 분당구와 동판교는 하나로 인식될터인데 분당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될것이 우려됩니다.
 요즘 실제로 자기동네도 아닌데 "미아리텍사스"로 덩달아 불리우는 서울의 어떤 지역들이 거센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을 상기하여야 합니다. 지어지면 늦습니다. 판교를 지으면서 추가 할려면 넓디 넓은서판교 쪽 공원 북측에 신설하는 것이 옳습니다. 교통은 끽해야 10분 차이입니다.

3. 현 계획되고있는 규모는 판교소요시설이라고 보기에는 과다합니다. 시설규모 역시 판교수요에 적합하게 최소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미 판교 성남 일원에는 사설 혹은 종교단체 운영의 납골당이 수두룩 합니다. 수요로 보면 성남분당판교를 위해서는 새로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납골당과 같은 필수시설도 아닌 혐오시설을 과대하게 설치하면서 주민들과 한마디 협의도 없이 판교 분양전에 서둘러 결정해 나갈려는 과거와 같은 구태의연한 밀어붙이기식을 고집하는 경기도, 성남시, 건교부는 과연 참여정부의 행정기관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분당입주자대표회의" 주체로 4월 중에 반대 서명운동 및 중앙공원에서 반대 모임을 한다고 하니 각자 아파트입주자 회의를 통해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 및 반대 모임에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