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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오랫동안 부뱅에서 활동하여 아는 사람은 푸른마을에 산다는 것 다 압니다.
수년간 글쓴이 "참고"라는 것만 쓰고 있습니다.

정자역, 미금역이 경합하다 정자역이 됬으면 미금역 사람들은 분당선 1정거장 타고 와서 정자역이용하면 되고 죽전 아래 사람은 분당선의 정자역 이용하시고 수지 사람은 신분당선 연장시 정자역 이용하면 됩니다.그리고 수내동/서현동/이매동/야탑동 사람들은 판교로 바로 가서 이용하면 됩니다. 무엇이 그리도 정자역 환승자가 만다고 난리입니다. 서울에 신도림역, 사당역, 교대역 등에 비해서는 환승객들 많은 것이 아니지요.
분당 어디서나 마을 버스 타면 5-10분이면 신분당선 역에 도착합니다.
그 5-10분 마을 버스 타기 아까워서 아까워서 미금역도 만들고, 수내역도 만들고 야탑역도 만들어 보십시요. 3역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7분 정도 날아갑니다.
5-10분 아끼려다가 5-10분 더 걸려서 그대로 가 됩니다.

좀 마을 버스 타거나 분당선 타고 와서 갈아타거나 하시면 안됩니까?
역하나에 700억 정도 듭니다. 이 많은 돈을 들여서 꼭 저속철 만들어야 합니까? 저속철되면 바로 미금역 주민들도 저속철로 피해를 보는데요.

미금역 하나만 생긴다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미금역 생기면 동네 방네 이런 저런 타당성을 들어서 1.5키로 간격만 되면 형평성을 주장하면서 역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당신이 공무원이면 무어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형평성 차원에서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신분당선에 앳골이라는 곳도 만들어 달라고 하지, 신분당선 지나가는 곳마다 타당성을 거론하면서 만들어 달라고 난리일 겁니다.

이 역들 만들면, 건설비도 엄청나지만 유지비도 엄청나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저속철되면 분당 남부에서 외면 받아서 차를 끌고 다니는 인구가 많아져서 그렇지 않아도 분당남부에서 신도시 조성으로 차량이 많아지고 있는 형국인데, 분당(특히 미금역, 오리역)지옥이 됩니다.

신분당선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용인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게 해서 차량이용을 줄여서 분당이 쾌적해지는 역활이 중요하지, 지금도 출근시에 좌석버스로 35분 정도면 강남역가는 수내, 정자(역앞 제외),서현동 분들에게는 별로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마을 버스 타고 가서 갈아타고 가서 지하로 내려가서 플랫폼까지가서 기달려서 신분당선 타는 것이나 그냥 좌석버스 타고 강남역 가는 것이나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좀 전체적으로 보는 안목을 기르십시요.
내집앞에 역을 만들겠다고 하다가 동네방네 역만들면 저속철되서 차량이 많아져서 도로 상황이 지옥이 되는 것은 왜 생각안하십니까?

집값에 관심이 많은 신것 같은데,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집값은 지하철이 있고 없고 보다는 부자들이 편리하게 자가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냐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기분나쁘시겠지만, 집값은 부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서민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미동이나 금곡동 보십시요.
예전에 분당에서 중앙공원쪽과 어깨를 겨누었던 지역이었는데, 지하철은 예전에도 있어서 동일한데, 용인차량 때문에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서 부자들이 덜 선호해서 집값이 크게 오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미동/금곡동 집값 올리려면 용인 사람들이 강남 편리하게 가도록 만들어서 차량 출퇴근을 대폭 줄여서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이젠 이 문제로 더 이상 언급하기 조차 귀찮네요.
이거 말이 통해야 토론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