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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분이 분당학군이 어떻다 그러셨는데... 잘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리지요. 서현고가 전국최고의 명문학교일때 분당내 중학교 기준 최소 전교10%이내에 들어야 입학이 가능했습니다.

겨우 10%?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분당내 중학교에서 10%이내 성적내는거 쉽지 않습니다. 전국단위 모의고사 기준으로 영어는 학교평균이 대부분 95점이상이므로 1개만 틀려도 전교 100여등밖으로 밀려납니다.나머지 과목 모두 평균 95점 이상되어야 전교 10%이내 가능합니다.

서현고, 분당고 등 명문이 있었지만(2003년 비평준화 마지막 졸업생 기준 서현고가 문이과 모두 전국 1위, 분당고가 5~6위 수준이었습니다) 평준화이후 상위권 학생들 상당수가(학교별로 10%~20%씩 특목고 진학합니다) 분당외 지역의 외고, 과고등 특목고로 빠져나가서 고등학교들 허접이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닙니다.

고등학교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분당전체로 볼때 상위 10% 이내면 SKY갈수 있습니다. 의대들도 많이 가기때문에 학력수준이 그렇다고 한겁니다.

서현고는 작년 SKY합쳐 80명정도 진학했는데 졸업생은 400명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졸업생 대비 거의 20%수준이지요. 물론 재수생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니까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겁니다. 전국단위 모의고사 보면 영어 수학은 20% 이상의 학생이 1등급입니다.

중학교때 그렇게 많이 특목고로 빠져나가고서도 이정도면 분당학생들의 학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실겁니다. 잘 모르시면서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되시지요. 또 더 나쁜 건 그런 거짓정보를 모르고 믿는분들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알려드리는 것이며 지금도 분당학생들의 수준은 전국 최고수준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지역 학생들의 학력은 그지역에 사는 기준이기 때문이지요.
분당내 학원이나 독서실에 입시철이면 붙는 명문대 합격생들 보면 D외고, H외고 등 타지역 고교학생들이 유독 많지만 다 분당학생들입니다. 아이들 다 커서도 거의 모든 분들이 분당을 떠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한번 살면 너무 살기 좋고 편해서 못 떠나는곳이 분당입니다.

목동도 마찬가지로 목동이 학군이 좋다라고 이야기하는건 목동에 사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는 이야기지 양천구 고등학교가 좋다라는 의미는 아니지요. 또, 서울대가 관악구에 있다고 관악구가 학군이 좋다라는 이야기는 누구도 하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