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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름마을 선경(17평) 아파트에 살고 있고요, 가급적이면 연내에 조금 더 넓은 평수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아기도 있고, 살림도 많이 늘어나고 해서 지금의 집 구조로는 힘들겠다 싶어요.

얼마전 분당 내일신문인가에 보니 저희집 매매가가 2억에 나왔던데 타당성이 있는 가격인지 아니면 집 내놓으실 분들이 그냥 높게 불러보신 건지 도무지 판단이 안섭니다. 들리는 말로는 이매역과 판교 때문에 이매촌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생각해볼때 17평 아파트를 과연 누가 2억에 살까 싶네요.

여쭙고 싶은것은

1. 저희집이 과연 2억에 팔릴까요? 그렇다면 언제쯤 집을 파는게
좋을런지요. (가진건 이 집 한채밖에 없어서 너무 절실합니다.
ㅠ.ㅠ)

2. 대출을 받아서 양지마을 금호 또는 양지 / 효자촌 대우 중 한곳으로 집을 옮기려고 하는데 사실 이쪽을 알아보는건 다른이유도 아닌 순전히 아기때문입니다. 아기를 친정쪽에 맡기고 있는데 가급적이면 조금 더 가까운곳으로 가려하거든요. 어느쪽이 좋을까요?

17평에서 큰 평수로 옮겨간다고 하면 적어도 23평~25평 정도는 되어야 할것 같고 그 중 가장 가격대가 현실성 있을것(?) 같은 곳이 바로 위와같은 곳입니다. 순전히 제생각이죠. -_-;;

가장 현실적인 곳은 효자촌 대우아파트인데 여기는 늘 가격이 정체되어 있어서 대출을 받아 산다하더라도 나중에 팔때도 그 가격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에구...정말 부동산에 대해 아는건 하나도 없고...가진거라곤 지금 사는 집 한채구요. 대출도 어느정도나 가능한지, 이자는 매달 얼마나 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봤는데 속시원하게 답변을 찾을수가 없어서 여기 글 올립니다.

저는 정말 방한칸 늘려가는게 절실해서 여쭙는거니깐 바보같은 질문 하지말라고 구박마시고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