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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판교는 말할것도 없고 서판교도 분당의 한지역으로 편입되는것이 확실합니다. 판교를 거의 10년간 기다려왔는데 일관성없는 정부정책으로 임대주택에 소형평수가 너무 많아져 대부분지역의 중대형평수 1~2개단지가 인근의 3~4개 중소형 단지 또는 단독주택단지로 둘러싸인 형세더군요.
더더욱 편의시설은 분당과는 비교할 수 없어 입주하면 쇼핑, 오락, 외식등은 대부분 분당에서 해결하겠더군요.
새집프리미엄이 있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서판교일부단지만 환경우수성으로 분당과 차별화되지 나머지는 솔직히 분당과 무엇이 다른지... 오히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동판교를 빼면 특히 서판교는 정방형의 대단지가 적은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환경을 살리기 위해 기존 하천이나 능선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려 그렇다고 이야기할겁니다.
편의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분당까지 가야합니다. 물론 차로 10분이내 대부분 도달하지만 그래도 기존에 분당사시던 분들은 불편할겁니다.
한편, 동판교의 환경조건은 오히려 분당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정말 사방이 대형 도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게다가 납골당,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이 몰려있는데 분당이 그런곳이 있나요?
청약자를 늘리기위해 연일 방송등에서 광고하고 그덕에 또 채권장사하고... 정말 열받습니다.
사실 이곳도 분당이므로 이런 혐오시설을 한꺼번에 판교에 세워야하는지? 판교 들어서면서 분당의 환경도 나빠지는군요.
제가 보기에 향후 판교의 위상, 특히 서판교의 위상은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결정하리라 봅니다.
나지막한 고도의 세련된 전원풍의 도시가 될지, 정돈안되고 어수선한 평범한 동네가 될지? 이에따라 아파트값에도 영향을 주겠지요.
환경은 우수하나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장래가 불투명한 서판교, 교통 및 분당의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나 서판교에 비해 환경조건이 처지는 동판교. 또 아파트로 하나 연립으로 하나? 이래저래 헤깔립니다.
개인적으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쾌적한 전원풍의 서판교에서 사는것을희망하고 있었는데 그냥 전원풍의 그저그런 평범한 지역이 되는것은 아닐까 헤깔려 동판교로 선회하려다보니 이곳도 문제가 많고, 총분양가는 올라가고...그래서 이래저래 선택이 쉽지않네요
또, 50평대 이상을 한단지에서 평형별로 3개, 4개? 장난합니까?
어쨋거나 수년전부터 떠들던 럭셔리한 판교가 아닌것은 확실합니다.
분당대비 중대형 평수가 너무 모자랍니다.
소형청약자들도 높은 분양가에 열받고 중대형희망자들은 채권에 사기당한 기분이고, 정말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