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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에 직장을 가지고 있는 의사입니다.
여의도에 계속해서 살다가 근무지가 서울도 아니고, 서울이 분당과 비교해 교육,교통,주거 모든면에서 더 나은것이 없는 것 같아 5개월전 직장동료들과 함께 분당으로 이사왔습니다.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으며, 판교,용인,죽전이 완성될때 쯤이면 많은 동료들과 함께 분당내 큰 직장을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당에서 주거하면서 서울에 가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조만간 분당 주변도시들이 완성되면 분당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자족도시로서 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소비수준과 주거인구의 교육수준도 우리나라 최고라 생각합니다. 허영보다는 합리성으로 무장된 주민의식이 마음에 듭니다.
5개월 밖에 살아보질 않았지만 아파트 주변의 공원과 탄천을 바라보고 있자면 가끔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하는 생각만들 뿐입니다. 살아보기 전 추측했던 분당과 막상 살아보면서 느껴지는 분당과는 너무나 다르기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