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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지가 작고 저층 조망권이 좋지 않다는 단점도 보입니다.
머... 분당은 단지를 나누는 것이 큰 의미는 없으니까 묶어 갑니다.

어떤 분들은 풍림,선경이 판교역과 이매역 사이라서 애매하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매역 가까운 단지에서 판교역으로 가려면 환승을 해야 합니다.
역에 들어가서 차 기다리고 환승하려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아름마을에서 걸어가는 시간은 거의 엇비슷하거나 걷는게 빠를 겁니다.

판교역에서 이매역으로 가는 것도 그렇습니다.(잠실쪽으로 나가려면 복정에서 환승하는게 편합니다.)

짧은 구간에 2번이나 환승하면 피곤합니다. 아름마을에서 걸어가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죠.(단, 겨울엔 춥습니다.ㅋㅋ)

여주로 가는 복선 전철을 이용하는 건 이매역 주변 단지가 편하겠네요. 하지만 이 것도 시각을 바꿔보세요. 복선전철 개통되면 광주,이천,여주에서 판교로 놀러나옵니다. 종점에서 타는게 앉아가기 편하지 않겠습니까? 아름마을 주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아름마을 주변에 탄천하고 운중천 밖에 없어서 공원이 좀 아쉬웠는데 분당수서 구간 지중화 되고 그 위에 공원이 생기면 유모차 끌고 다니기 좋겠네요... 애도 뛰어놀기 좋고.
올림픽공원에 가면 유모차 끌고 다니는 분들 부러웠는데 아름마을도 곧(2012년 완공예정) 그렇게 되겠네요.

학군은 어떻게 될까요?
판교와 학군이 연결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좋은 건지 어떤건지는 몰겠지만.

마지막으로 언급하신 스포츠센터... 제가 알기론 분당에서 규모가 큰 수준입니다. 그리고 큰 스포츠센터는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코*롱 스포**는 지상에 있고 내부에 조깅트렉도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운동 시설이 있는 건 행복이죠...
예전에 삼* 레포츠*터(서초동)에서 한 1년 운동했었는데 헬스클럽만 보면 거기보다 좋습니다.

우리아파트 게시판이다 보니까 자랑만 했는데...
원래 자랑하라고 만든 게시판이니까 원없이 했습니다.

처음 입주할 때 분당수서 지중화 얘기만 있었는데 실제로 시행되고 위쪽이 공원화 된다니까 좋네요...
동향의 작은 평수들도 시끄럽지 않고, 분진 없어지고, 조망 좋아져서 좋겠습니다. 재평가 받을 날이 오겠네요.

분당 가격이 많이 올라서 투자가치는 떨어지지만(투자 하려면 재개발로 갈 때죠..) 실거주와 투자를 같이 생각하신다면 분당에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입니다.

2009년이면 리모델링도 가능해집니다. 그 때 즈음이면 리모델링 조합결성 플랭카드도 걸리겠네요.

기대가 커지네요... 계속 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