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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올라서 위험하다는 것은 역시 아닌 것 같네요. ^^
다른 곳을 보세요. 다 올랐습니다. 오르지 않은 지역도 있지만 지방을 포함해서 조금이라도 호재가 있는 곳은 엄청 올랐죠. 지방도 분양가가 평당 1천을 넘어섰지요? 경남 창원 32평이 3억 6천 정도 하더군요. 물론 창원에서도 좋은 지역이지요. 호수근처지요. 수도권에서도 흔히 좋다고 하는 지역은 다 올라서 분당이 특별히 더 올랐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구요. 만약에 너무 비싸서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분당이 다른 지역보다 더 떨어질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분당이 너무 비싸다고 창원보다 밑으로 내려갈까요?(혹시 창원분 계시면 죄송합니다. 저도 처가가 창원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줄어드니까 집값이 떨어진다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역시 아닌 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고민을 했었죠. 그러던 중 어떤 논문을 보게되었는데요 님 말대로 길게 봐서는 인구감소가 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은 아직도 빨라야 십수년 후의 일이고 더 늦게 영향을 줄 수도 있구요. 또한 그런 현상은 순전히 인구라는 기준으로만 보았을 때의 이론이구요.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했을 때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논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뭐 논문이니까 진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참고할만한 내용이었죠.

암튼 그렇습니다. 집값은 안정되어야 하지만 집값이 크게 떨어지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소득이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면 자연히 함께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먼저 비인기지역부터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비인기지역은 오르거나 그대로인데 인기지역만 떨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