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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집값.. 결국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이겠죠.. 어떻게 될까요?

결론은 상승입니다.. 아주 갑작스런 급등은 아니더라도.. 상승이 정답이죠..

1. 대우 푸르지오 서해 그랑블 청약결과입니다.
- 초기 계약금 20% 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과 높은 커트라인
분당지역에 대한 많은 대기수요를 입증하는 결과이죠.. 청약을 한 분들은
어느정도 현금보유를 하고있는 매수대기자인데요.. 떨어진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눈을 다른데로 돌릴텐데. 이미 전매제한 완화로 기존 판교분은
프리미엄이 2억가까이 형성되었고(거래는 안된다 해도 판교 신도시 아파트가
주변 정리되면 6억은 하지 않겠습니까?) 저평가된 분당으로 눈을 돌릴것입니다.
물론 공공임대 청약이 있으나 이것은 뻔히 결과는 안좋을 것이고(10년후
감정해서 그 가격에 분양전환인데 누가할까요?) 만약에 이것마저 결과가 좋다
면 그땐 분당에대한 엄청난 관심을 대신하는 것이겠죠..

2. 최근의 급매물 소화입니다.
- 최근 급매물 소화는 일단 하락을 멈추고 가격의 하한선을 정한 결과입니다.
엄청난 메가톤급 악재가 발생해서 그 하한선을 무너뜨린다면 모를까..
예로 서현동 5억이하 매물을 구하던 사람들. 지금 급매물이 다 나가고
다시 5억 이하 매물이 출현하면 그 사람들이 분명 사게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사장님들이 가지고 계신 대기수요자 리스트만 해도 2장씩이 넘더군요.
급매 나오면 연락달라고 이 사람들은 결국 올라가는 가격만 쳐다보다
계약을 못하시겠죠.. 일부 용기있는 분만 선택을 할것입니다.
급매가 빠지면 그 다음이 급매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작년 12월의 급매
가격은 잊어버려야 물건을 잡습니다. 급매물에 대한 대기수요가 형성된
이상 가격 폭락은 없습니다.

3. 분당 리모델링입니다.
- 일단 리모델링 연한을 채우고 분명 분당에는 리모델링 바람이 불것입니다.
리모델링이 좋건 나쁘건 간에.. 이말 나오면 분명 분당은 또 한번 상승~!!

4. 가격하락의 선반영입니다.
- 잠실의 대량 물량공세로 인해 인근 집값이 떨어지는 충격을 이미 우리는
경험했고 판교의 입주물량으로 인한 폭락을 우려 .. 이미 이것은 시장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급매도 이젠 팔릴만큼 팔렸고...팔 만한 사람은 지금
가격을 조금만 낮춰도 팔리는 상황입니다.

5. 분당 부동산을 한번 가보시면 압니다.
- 부동산을 지나가다 보면 부동산 계신분들 다 전화기 붙잡고 계시고
손님들 득실득실하고... 분위기 작년과 너무 틀립니다. 급매하나 나오면
10군데 이상 부동산이 붙어 순식간에 팔리죠...

6. 신분당선입니다.
- 대한민국사람들 모두가 다 아는 호재로 분당가격에 많이 반영되었으나
가격이 빠진 지금 시점에서 개통되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가격은 다시 상승
하게 되어 있습니다.

7. 가격입니다.
-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보십시요.. 32평이하 왠만큼 이름들 있는 동네
얼마씩 합니까? 6억은 하죠..?? 한번 보십시요.. 강남 송파 강동 서초..
강북의 왠만한 동네들.. 6억은 합니다.. 분당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살기 좋습니다. 살기 좋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죠.. 1기 신도기
중 가장 좋은 입지.. 집은 새로 지으면 되지만 입지는 한번 정해지면 바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시장원리에 따라 지금 강남이 상승하면 분당은 곧
따라갑니다.

8. 올해만 지나면 됩니다.
- 주식가격도 미래를 선반영하듯 부동산 가격도 그러할 것입니다.
올해만 참으면 됩니다. 올해 판교입주하는 것만 잘 마무리하면..
내년엔 물량도 없고 판교 양도세문제로 인해 한동안 매물이 없을 것이고
그럼 시장은 수급의 원리에 따라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리모델링 애기 솔솔 나오고. 신분당선 개통되고. 판교입주 마무리는 되는
내년까지만 참으면 됩니다.

9. 정부의 정책입니다.
- 정권이 바뀌면서 현 정권은 예전 정권의 모든 정책을 없는 애기로 해 놓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는 집값을 좀 올려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금리의 지속과 부동산규제 철폐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발휘하겠죠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쏟아내는 정책들이 실물경기에 반영되어
회복되는 하반기에는 이미 늦습니다..

10. 은행입니다.
- 현재는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작년말 발행해 놓은 고금리 후순위채
등 마진 악화로 가산스프레드도 올리고 대출을 꺼리지만 자통법시행이후
악화된 마진율 때문에 저금리가 지속되어 자금수급이 원활해지면 또
대출늘릴려고 난리칠 것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자금들이 풀리면서
부동산은 오릅니다. 02.03.04년도 처럼요...

결론적으로 올해만 지나면 됩니다.. 잠실의 선례처럼 입주좀 마무리되고 정리되니
깐 다시 가격 오르듯이 올해만 잘 마무리되면 분당도 오릅니다..
이미 바닥은 지난듯하지만 지금이 무릅이하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분당지역은 부동산가격에 예민한 동네입니다. 기존에 집가지고 돈 좀
벌었던 분들이 이정도는 아실테고.. 올해의 악재는 판교물량과 경기악화인데.
이 2가지가 해결되는 내년초쯤 되면 분명 이미 가격은 예전 가격을 회복하지
않을까요?? 현명한 선택으로 좋은 집들 지금이라도 고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