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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향후 판교상권이 들어선다. 과연 그후 분당을 비롯한 상권이 어떻게 될까?

우선 판교상권의 경우 상당한 규모로 지어진다. 물론 서현상권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입지가 좋고 신규로 지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상당한 상권으로 될 것이다. 물론 판교자체가 저밀도 이기때문에 직접적인 판교인구수는 적다. 하지만 주변 업무지구 및 기존분당인구 및 신분당선에 의한 용인인구 흡수 효과 때문에 무시못할 규모일 것이다.

서현상권의 경우는 판교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겠지만 큰 마이너스 요소는 없을듯 하다. 우선 규모자체가 워낙 크고 주변에 거주민과 업무시설 인구등 유동인구가 워낙많이 있다. 또 판교 상업지구 개발주체측에서 조차도 판교상권과 서현상권과의 거리가 불가 1.2 km 정도에 불과하기때문에 서현상권과 동일한 형태를 취하려 하지않고 있다. 오히려 정자지구와 유사하게 특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분당의 경우 정자지구 상권이 들어섰어도 정자지구와 서현지구 상권은 그 성격이 다르게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판교상권과 서현상권도 서로 다른모습을 가지고 윈윈하는 모습을 보일듯 하다.

수내동 상권의 경우 쉽지않아보인다. 정자동이나 향후 판교처럼 서현과 전혀다른 특색을 보이면 모를까 지금처럼 서현과 유사한 형태로 가면 점점 어려워 질 듯 하다.

기타 분당의 다른지역도 마찬가지이다. 특화 시키지 않으면 쉽지 않아보인다.

용인상권은 사실상 완전히 판교나 서현상권으로 흡수되 버릴듯 하다.
죽전지구 신세계가 들어섰으나 일단 규모로 보아도 서현지구나 판교지구와는 경쟁이 안된다. 거기다 신분당선이 들어서는 바람에 사실상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용인지역 및 수원일대지역 까지 판교지구 상권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죽전신세계처럼 다른지역과 비슷한 형태의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특화된 시장은, 예로 죽전지역의 의류가게 밀집지역이라든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듯 하다.

여기에 지역민들간의 자존심도 있다. 분당의 경우도 요즘 분당 분구로 말들이 많지만 기분나빠 판교상업지구로 안갈 사람도 당연히 있다.
용인도 신분당선으로 인해 사실상 양분되고 마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때문에 항상 상권 주변 자체 소비력이 중요한 것이다.
죽전신세계의 경우 단국대 이전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중요한것은 여러 조사자료를 봐도 소비주체는 30~40대의 실제 돈을 가진 연령층이지 대학생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곳은 대학생들이 방학때까지 놀라와서 지내고 갈 곳은 더더욱 아니다. 즉 방학시즌엔 삭막해지고 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