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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리모델링 공부를 더 하셔야 겠네요.

32평형을 언급하시니 32평형을 중대형에 포함시켜서 말씀하시는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32평이나 28평이나 BAY 길이에서 차이도 거의 안나잖아요.
분당 32평형은 논할 필요가 없는것 같군요.


우선 TV에서 인터뷰 몇초 화면을 보고 쌍용건설 관계자의 애기를 언급한것은
좀 어이없이 좌절모드임다.
그리고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앞뒤다 넓힌 평면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이런것 언급하는것 자체가 좀 우습군요. 좀 지협적이라서요. ^^
결론적으로 님이 공부하신것 이상으로 리모델링에 많은 전문가가 있으니
본인만 알고있다고 주장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려요.

알고있는것을 풀어놓는 지식의 경연장이 아니지만
님아~, 분당내에서 38평 이상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어디 어디인지 혹시 아시나요?
우선 그대답부터 들어보지요.


좀 포괄적으로 접근해보죠.

재건축과 리모델링 차이점을 이곳에서 구구절절 논하기 좀 그렇군요.
리모델링은 자기돈내고 자기집 고치는거라니까요. 아시죠?
그러니까 절실해야 지갑에서 돈이 나오는 거예요.
절실이라는 단어는 굉장한 의미를 부여하는거거든요.
어떤 사람들이 절실할지 생각해 보세요.


분당내 40평대 사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갖추고 있기에 복잡한거 싫어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분당 40평대 사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몇군데 부동산이 더 있을 확률이 높지요.
복잡한거 싫어하는 어르신이 많아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몇억 더내고 50평형대 가면 그만이라니까요.
차익이 얼마이니 그돈내도 이익이 충분하다 ... 라는 논리는 너무 단순하게 접근한다는거죠.
그 숫자이전에 그속을 들여다 봐야죠.

그리고 중앙공원 주변을 애기하시는데 ... 예전에 충청도 사투리 쓰시면서 중앙공원 푸른쌍용
20평대가 리모델링 최적이라고 이곳을 도배하시는분이 생각나는군요.
그분 작년에 30평형대로 옮기셨다죠. 그이후로 이제는 30평형대가 리모델링이 유리하다고
글을 남기시다가 언제가부터 사라지시더군요.

님아,
분당 교통이 지하철 중심으로 개편되는 흐름을 감지하지 못하셨나요?
신분당선이 앞으로 가져다줄 파급효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부동산에서 입지의 가치는 접근성을 애기하는 거예요.
접근성이란 인식가치가 아닌 실제 걸리는 시간가치를 애기하는 겁니다.
교통이 원할하였을때는 중앙공원 중심의 입지가 뛰어났지만 교통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분당은 정자동 주복과 신분당선이 위치한 정자역 중심으로 가치의 중심이 이동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중앙공원 중심의 논리를 펼치십니까?

그리고 개발이익.
부동산이란 사람이 모여드는 곳에 가격상승을 가져오는 겁니다.
역세권이란것이 그래서 중요한거예요.
더군다나 기존의 분당선이 아닌 신분당선은 KTX급 전철입니다.
이것은 혁명이죠.
말 그래로 강남의 입지를 포괄적으로 확대해주는 거니까요.
앞으로 분당도 역세권 중심으로 점점 부동산의 입지가치가 달라질 거예요.

님이 마지막에 중대형 사람들은 복잡한것 싫다고 써 놨군요.
님이 아무리 그렇게 주장해도 세상일은 상식에 따라서 흘러갑니다.
저도 장담할수는 없지만 분당내 38평이상 중대형 평형이 리모델링에 더 유리하다는 님의 논리는
정말 아니라고 판단되는군요.

이글에 얼마든지 리플을 달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