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님과는 몇번 댓글을 교환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계속하여 논쟁하는 내가 한심스러워보이기도 하고...

님과 같은 사람이 쓰는 전형적인 수법이 무엇인지 아나요. 현재의 불리한 것은 숨기고 과거의 유리한 것만 도용하여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 그것도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 생각만을 일갈하는 것.

-명덕,이화,대일,서울외고가 10위권 이내에 들든 말든 분당학생들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통계자료로 삼아 분당학생들의 수준을 평가할수 없다는 것이 내 논리요. 예를 들어 경기권 외고입학생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님이 살고 있는 목동도 형편없을텐데!

-님은 2005년도 서울대합격생수를 기준으로 분당이 목동보다 못하다는 주장을 하시나, 금년도 양천구소재 서울대합격생수나 제대로 파악하고 그런말을 하나요. 유감스럽지만 50명이나 됩니까? 분당구 소재 고교의 서울대합격생수는 69명이요. 그것도 평준화 2기생에 불과하요.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평준화 1기생이기 때문이고, 그런 조건하에서도 엄청 좋은 성적이요. 님이 좋아하는 과거의 성적을 가지고 비교해 볼까요. 2005년도 이전까지 분당의 일부고교가 한학교당 3,40명을 서울대 보낼때 목동소재 고교는 뭐했지요? 감히 어디서 과거의 교육을 비교하다니...

-그리고 님이 쓰는 전형적인 수법 또 하나, 목동의 인구가 15만에 불과하여 분당의 3분의 1이라는 것. 양천구 소재(특히 목동소재) 고교를 목동학생들만 들어가나요. 신정동,신월동 학생들은 안들어가나요. 같은 학군이고, 더구나 님은 양천구 학생들이 강서구 소재 학교까지 입학한다면서 강서구 소재 고교(영일,대일)까지 목동학교라고 호도하드만... 왜요? 명덕외고도 양천구 학교이겠네(사실 명덕외고는 목동학생들보다 일산,안양,광명,인천,구로구,영등포구,금천구,부천학생들의 입학생 수가 더 많지 않소?), 그렇다면 대원외고,한영외고,민사고도 분당구 학교이지요. 목동신시가지 인구는 행정구역상의 15만이 아니라 27만명이요. 자기동네 인구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하나 알려드릴까? 행정구역상 신정동에 속해있지만 목동신시가지에 속하는 신정1,2,6,7동에 사교육시설이 집중되어 그곳학생들이 오히려 공부는 더 잘하다던데, 왜 이들을 빼실려고 하나...)

-마지막으로, 목동교육 분발하시오. 언제까지 중학교교육으로만 생존할 수는 없잖소.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중학교까지 목동에서 특목고 준비를 하였다가 떨어지면 강남으로 이사가던데...

-아참, 충격적인 말한마디만 합시다. 사실 목동의 중학교 교육  잘난 것이 뭐있소. 수도권 최상위학생들, 특히 강남,분당학생들과 경쟁하여 들어가는 민사고,대원외고,한영외고에 도데체 목동학생들이 몇명이나 들어가요?(님은 명덕외고가 한영외고보다 위에 있다고 하지만, 과거 님이 게시한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sky진학율 80%인 한영외고와 60%에 불과한 명덕외고를 비교하기는 좀 거시기하네요). 목동학생들이 들어가는 특목고라는 것이 기껏 명덕외고,인천외고,고양외고,안양외고,이화외고,과천외고,서울외고,김포외고 등등  아니요. 목동의 어떤 사람이 옛날에 이런말 하드만, 서울대는 멀어서 가까운 연세대를 간다나? 재미있네요.

-덧붙여, 어디 분당사람들이 타지역 게시판에 가서 타지역교육을 폄훼하는 것을 보았소? 분당사람들이 분당내에서 주고받는 정보를 댁같은 목동사람들이 괜히 들어와 시비를 걸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