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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과는 몇번이나 근거자료 제시해 가며 논쟁한 걸로 기억하는데 님도 참 끈질기십니다.
이건 뭐 연대와 고대의 비교도 아니고 부산대 수준을 가지고 연대수준에 못지 않다고 하는 격이니 원!

-님이 뭐라 해도 목동의 중학은 1위부터 5위를 모두 차지했고 분당은 제일 잘한 이매중이 8위,
그다음 내정중이 26위이고 그밖의 학교들은 30위안에 든 곳도 없습니다.
그래도 좀 엇비슷이라도 해야 비교가 되는 거 아닙니까? 

-명덕, 이화, 대일, 서울외고가 10위권 이내에 들든 말든 분당학생들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분당학생들의 수준을 평가할수 없다는 님의 논리는 마치 부산애들은 연고대보다는 부산대를
더 많이 가니까 연고대와 부산대의 수준을 비교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군요.
그게 배웠다는 사람이 말할 수 있는 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인정하든 안하든 목동은 특목고합격생의 80%가 서울대합격생수 10위권이내의 학교 합격생이고
분당은 10위권이내 학교 합격생이 그 절반인 40%도 안된다는 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올해 분당이 서울대 많이 보냈군요. 69명이라... 신문에 분당구 성적은 나오질 않아 확인하긴 어렵지만
인정해드리고 양천구는 55명 보냈습니다.(신문기사 참조!)
기사에서 양천구 특목고생의 84%(147명/175명)가 목동아이들인 것처럼 양천구 서울대합격생의 84%가
목동아이들이라고 보면 단순히 비례로만 계산해도 46명이나 되는군요.

또 여기에는 목동 아이들이 진학하는 강서구 소재 일반고인 영일고나 대일고와 목동아이들이
정원의 28%(120명/420명)나 진학하는 전국3위 특목고인 명덕외고 아이들은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강서구가 97명으로 전국 3위가 된 것이지요. 강서구의 서울대합격생 97명은 이렇게 목동아이들과
님이 말씀하시는 일산 등 타지역 아이들이 포함된 수치이지요.

따라서 목동출신 강서구 소재 고등학교의 서울대합격생을 포함하면 목동의 서울대합격생은 적어도 60명이
됩니다.(위 46명 + 금년 명덕외고 서울대합격생 49명 x 28% = 60명,   영일, 대일은 계산에서 제외)
어때요? 놀라운 성적이 아닌가요? 인구가 분당의 1/3에 불과한 곳에서 분당과 비슷한 수의 서울대합격생을
매년 배출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올해 모처럼 분당이 많이 보내서 작년 성적은 잊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정작 비교해보니
작년이나 올해나 큰 차이는 없군요. (작년엔 분당54, 목동62→영일 제외시53, 올해는 분당69, 목동60)

분당의 학교들이 서울대 30~40명 보내는 곳이 수두룩하다는 것이 다 거짓말로 밝혀졌는데도
아직도 그런 말씀 하고 계시군요. 언제 어느 학교들이 그랬나요? 한번 밝혀보시지요?
목동도 강서고 및 영일고는 평준화 이전엔 서울대 30명이상 보냈다고 신문에 나오는 학교였습니다.
또 설사 수십명 보냈었다는 님의 말이 사실이라 해도 1년전 자료를 비교하지 말라는 님의 말씀처럼
평준화 이전인 수년전의 자료는 더욱더 아무 의미가 없지요.^^

-또 제가 쓰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목 동인구 15만 및 목동아이들이 진학하는 학교와 학군 등은
그동안 수차례나 설명드렸는데도 앵무새처럼 말씀하고 계시군요.

소귀에 경읽기 하는 것 같아 지겹지만 님의 글을 보고 오해할지 모를 다른 분들을 위해 또 다시 설명드리면
목동인구 15만이라 함은 목동신시가지 2만5천세대와 이와 학군을 같이 하는 주변아파트 및 일반주택
2만세대의 총 4만5천세대의 인구를 말함이요.
신월동은 학군이 전혀 다르고, 목동 및 신정동에서도 학군이 같지 않은 지역 및 인구가 약40%정도 됩니다. 
(목동 1~5동 및 신정동 1~7동 중 학군이 다른 목4동 및 신정3,4,5동의 인구가 약 40%)

예를 들어 금년에 서울대 4명 보낸 양천고는 신정동(신정3동)에 있지만서도 위 목동학군에 포함되지 않으며
금년에 11명, 10명 보낸 강서구 소재 영일고 및 대일고는 목동과 길 하나 건너에 있는 학교들로
대일엔 50~70%, 영일엔 20~30% 정도의 학생이 목동아이들로 배정받습니다.
왜 그따위로 배정하냐고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 강서교육청(양천교육청은 없음)에 따지시기 바랍니다.
양천구내의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목동분들도 불만이 많거든요.

또 님의 말씀중에 명덕외고는 목동학생들보다 일산,안양,광명,인천,구로구,영등포구,금천구,부천학생들의
입학생 수가 더 많지 않냐 하셨는데 당연히 그곳 아이들 모두 합치면 목동아이들보다 많지요.
그러나 목동 다음으로 명덕외고 많이 보낸 일산도 금년에 60명정도 밖에 못보냈더군요. 

-님의 말씀대로 목동 더 분발하겠습니다. 집값이 분당의 2배가 됐듯이 서울대합격생수도 분당과 비슷한
수준이 아닌 2배이상의 숫자를 배출해서 감히 분당에서 목동 학군을 걸고 넘어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지요.

님의 말씀처럼 목동에서 특목고 떨어지면 강남으로 이사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동의 일반고들이 그렇게 훌륭한 성적을 올린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지요.
또 하나! 분당의 아파트 팔아 강남으로 이사가기 어려운 분당과는 달리 목동은 아파트 팔면 강남으로
이사갈 수 있기에 가는 겁니다. 능력이 되니까요.

님도 보셨지요? 자산평가에서 목동이 5위, 신정동이 8위라는 기사 말입니다.
목동 위로는 여의도동, 대치동, 서초동, 반포동 이렇게 4개동 밖에는 없더군요.

-sky진학율 한영 80%, 명덕 60%가 아니라 한영 82%, 명덕 66%입니다.
중요한 건 분당은 한영 합격생의 10%도 배출 못했고, 목동은 명덕 합격생의 28%나 배출했다는 거지요.
서울대 멀어 가까운 연대 간다고 한게 아니라 고대가 멀어 가까운 연대 간다고 제가 말한 적은 있습니다.

-분당사람들이 타지역 게시판은 모르겠지만 양천구 게시판에 와서 양천구 특히 목동교육을 폄훼하고
분탕질 하는 것 수도 없이 봤고요. 목동분들은 근거자료 조목조목 제시해가며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분당분들은 어거지와 폭언을 일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자료비교로는 절대로 목동을 이길 수 없으니까^^)

게시판에 타 지역 사람들은 글 남기지 말라는 말씀 하시기 전에 분당게시판에서 남의 동네 얘기를 하면서
그렇게 오도하고 깍아내려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