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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공사를 할 때에는 바닥에는 전기온돌장치나 기존의 온돌배관을 연결하는 장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벽에도 스치로폼 등의 단열재로 마감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요즘은 창호를 주상복함처럼 시스템창호(이건창호나, LG트라움 의 L/S, T/T, CLAD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로 바꾸기도 하는데, 그러면 단열문제를 거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안하니까 추운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분당이 아니라 아무리 새아파트라도 베란다 확장시 기본적인 단열장치를 안하면 추운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베란다 확장하면서 단열공사안해놓고 살면서 춥다고 해서 분당을 비난하는 근거가 되나요?

샛별마을이신거 같은데 집에서 물이새고 녹물이 나온다니 좀 안타깝군요.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분당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쉽사리 동감할 수 없습니다. 건설회사에 따라 시공자재와 방식에 따라 노후정도는 다르다고 봅니다. 시범단지의 저의 집은 아직 그런일이 없어 쉽사리 동감할 수 없습니다.

근처에 중앙공원, 율동, 황새울 공원에 자주 들르는데, 주말에는 처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이렇게 큰 공원들이 주변에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요즘 중앙공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고, 토끼와 오리(청둥오리)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고, 뛰노는 아이들과 행복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한주일의 피로를 잊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님이 산책을 싫어한다면 할 말없습니다. 서울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지만, 변변히 산책할 만한 곳이 없어 헬쓰장을 전전했던 저에게는 자연공원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중앙공원 정상에 있는 야외헬스장에는 가보셨는지요..
용적율이 낮고 제법쾌적하다는 구반포에서도 살아봤는데, 그냥 저층에 용적율이 낮다는 것과 주변에 대규모의 공원이 있다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물론 구반포집도 낡아 녹물이 자주 나왔지만, 다들 정수해서 잘 쓰고 살았습니다. 집에 녹물나온다고 님처럼 지역전체를 매도하면서 흥분하는 분은 처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