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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비젼이 가능할듯.

가능성/타당성을 살펴보면,

1) 분당 초기입주단지들이 15년이 되어 최근 리모델링 기한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된 최대 수혜지로 떠오름(중앙공원 주위 단지들은 당장
이라도 추진가능)

2) 강남은 70-80년대 건축되어 리모델링하기에는 보낸 25년여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리모델링하기에는 과다비용과 건축설계상의 약점이나
제약이 많지만,

3) 분당은 대부분 단지들이 지하주차장이 되어 있고 아파트 앞뒤로
배란다가 넓게 나와 있어 부분재건축(저비용)으로 최대의 리모델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4) 분당 대다수 단지들(기존 용적율 170% 전후)이 리모델링 최대증가
폭인 용적율 30% 적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며,

5) 무엇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남보다 강점으로 향후 환경의 중요성
은 날이 갈수록 점증할 것이며 판교의 친환경, 신평면 새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고 신분당선이 완공되는 2010년 전후해서는 분당의 기존
아파트들도 저비용 리모델링으로 판교와 씨너지효과를 거두게 될 것임.

판교, 분당, 도촌지구를 합하면 약1000만평의 친환경 새아파단지가
강남역에서 전철로 15분, 차로 15-40분 남짓한 거리에 펼쳐지게 된다.
이 지역에는 강남과는 비교가 안되는 친환경적인 요소가 강남을 위협
(?)하는 요인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강남의 강점인 직주근접은 신분당선등으로, 사교육편리성도 판교
대형 에듀파크로 약해지는 반면 환경의 중요도는 점증)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때(2010년)부터 분당/판교가 강남과의 가격
격차가 줄기 시작하여 2012-2015년경에는 같은 수준 또는 역전도 가능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