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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3단지 살고 있는사람인데요.
3단지 전체를 통틀어서 69평 복층은 12가구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사기도 어렵고, 팔기도 어렵다고 봐야할거 같애요.

맨꼭대기층이라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는거는 감수하셔야 할거 같구요.

집구조는 일반 50평형과 똑같은데에 문쪽의 작은방만 좀 작고 거기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요, 2층에는 방과 거실, 그리고 밖에 발코니가 아주 넓게 있더라고요.

금호 3단지가 전반적으로 살기에는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학교나 학원 다 가까이에 좋은거 있고요,
중앙공원 가깝고, 무엇보다도 교통의 요지 입니다.(지하철, 버스, 자가용이 다 편합니다)

그리고 50평형이나 복층 69평의 경우 1단지와 3단지가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첫째, 1단지에는 중앙공원이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곳이 있어 최고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가구요.

둘째, 3단지의 경우에 집구조상 안방안에 침실이 붙어있어서
식구가 많은 경우에는 좀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수요층이 덜 두터울수도 있겠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단지가 좀 작다는 것도 이유일수 있고요.

하지만 살아본 결과

식구가 많지 않은 집인 경우에는
이런 구조가 오히려 장점일수 있고요.
수퍼(홈플러스, 총각네 야채가게등)도 가깝고,
무엇보다도 교통이 편리하고(버스 정류장 무지 가깝구요,
자가용 드나드는 입구도 2군데라 1단지에 비해 많이 편합니다).
중학교도 가까워서 살기에는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