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3이 평준화 1기로 각 중학교별로 특목고로 최소 30여명씩(분당의 중학교가 16개이니까 상위권에서 거의 500명이 특목고등 타지역으로 진학했다는 이야기지요) 빠져나간 사실을 감안하고 분당의 고등학교 학급수가 서울에 비해 작다
(분당 고교는 영덕여고를 제외하면 전부 남녀공학에 400명정도밖에는 안됩니다) 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대입성적 괜찮은 편이고 2~3년이후부터는 전국최고수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아는 수준에서 말씀드리면,
서현고 서울대 17, KAIST, 포항공대 15, 연대41, 고대46
이매고 서울대 4, 연대 16, 고대 23
영덕여고 서울대 4, 연대 11, 고대 11
중앙고 서울대 3, 연대 12, 고대 17
낙생고 서울대 1, 연대 12, 고대 11
돌마고 서울대 4, (연고대는 미발표)
기타 서울대 함격자수 밝힌 학교들은
대진 4, 수내 4, 불곡 4, 한솔 1 등이며 연고대는 학교별로 10여명씩 간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로 대원외고는 서울대 60명에 연고대 각각 120~30여명씩 갔습니다. 재학생의 반 이상은 연고대 이상 간다는 이야기지요.
통상 대원외고에만 분당아이들 비율이 15% 정도 됩니다.
기타 분당중학생 졸업생 중 한영외고, 경기과고, 민족사관고, 기타외고로 진학하는 아이들이 타지역에 비해 유난히 많은 것이 사실임을 감안하면 참고가 되실겁니다.
제가 여러정황으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중학교 기준으로 최소 15%정도는 연고대 이상 갑니다.
100명에 2명정도는 서울대 가고요.
최근 3년간 서울대 진학률를 보면 서울시 전체가 100명에 1명이 채안되고 강남이 2.7명이었는데, 올해부터는 많이 떨어졌음을 감안하면 비교가 되실겁니다.
강남아이들은 실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특목고를 적게 가고 지역내 고교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고등학교 1개학년이 보통 분당학교의 1.5배 이상됩니다.
강북에서 학군이 가장 좋다고하는 노원구의 서라벌이나 대진고 등도 마찬가지이구요.
또, 사립인 대진,서라벌 빼면 노원구의 타 학교들은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학생 자신이 열심히 해야하고 전체적인 수준이야 무슨 상관이겠습니다만 제대로 모르면서 분당의 학군이 어떻다는 말씀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당장 올해부터 특목고 진학비율이 많이 낮아짐을 감안하면 2~3년이후부터 분당 고등학교들의 진학률은 점점 더 좋아질겁니다.
학군때문에 어디로 이사오라구요?
분당을 사랑하는 이유중에 뛰어난 교육환경도 상당한 이유인데 그런말 들으면 기분나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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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2/19 | 조회 2062 
분당이라고 해봤자 별거 없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