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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당에서 산지 6년여가 되어 갑니다. 큰애 한 살 때 이사와서 여기서 둘째 낳아서 큰 놈이 초딩 1년, 둘째가 5살입니다.

제도 역시 서울 살다가 자연환경과 여유를 찾아 분당까지 이사를 와서 두 아이를 키웠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풍족한 자연환경에서 살아왔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큰 부분이 중앙공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전 파크타운 사는데 걸어서 3~4분이면 바로 중앙공원입니다. 수내1,2,3동에 사신사면, 그 넓은 중앙공원을 아이들이 내 집 앞마당같이 다닐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죠.

아이들 교육은 인프라측면에서는 충분히 갖추어져 있고, 학원비의 차이라기 보다는 부모의 의지치가 중요한 요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희 큰 놈은 1학년인데 피아노,택껸,축구 이렇게 하고 있는데 월 2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둘째는 새마을연수원에 다니는데 발레까지하면 3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여기에 아이들 영어까지하면 추가로 비용이 들겠죠. 결국 학원단가의 차이보다는 부모의 교육열의차이(보다 비싼 여러가지를 시키는지, 알찬 몇가지만을 시키는지)가 아닐런지요.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둘째 아이 유치원 보내실 때, 새마을연수원에 보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새마을연수원의 원비가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율동공원 뒷쪽의 산속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에서 실컷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라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를 그 유치원에 넣을 때 우연치않게 어쩌다가 밤을 세워서 줄을 섰었지만, 가끔 새마을연수원에 찾아가 보면 자연에서 노니는 아이들이 부러울 정도이더군요. 새마을 연수원은 고급 어린이 교육을 시키는 곳은 아니고, 저렴하게 자연친화적으로 아이를 놀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유치원비도 아낄 겸^^, 아이를 공부보다는 자연에서 놀리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시면 꼭 새마을연수원에 아이를 넣도록 하세요. 참, 유치원버스가 푸른마을,파크타운,양지마을 노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