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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분당에서 자부심이 제일 강한 동네라 할 수 있습니다...

정자동 주복단지가 새집이라 좀 비싸기는 하지만 그것도 파크뷰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중앙공원 주변부 일반 아파트들과 대차 없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정자동 주복타운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입지로 보면 여전히 분당의 핵심이니까요...정자동 주복의 다소 어지러운 현란함에 대비하여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품격있는 웰빙환경이 이곳이지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재건축이 거론되는 시점에선 대치동 수준을 능가 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곳의 약점을 꼽으라면 단하나 집들이 좀 오래됬다는점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공원조망을 중시하시면 양지 청구나 금호 50평대도 좋습니다...거실 소파에 앉은체로 조망이 들어오는 단지가 양지마을입니다...샛별마을은 조망이 아기자기한 맛이 출중한데 뒷베란다 조망이라는 부분이 좀 헨디켑이 될 수 있구요...시범단지쪽은 서향집이거나 중앙공원의 경사가 가파른 부분이 보이므로 약간 감점이 될 수 있겠네요...

양지마을 청구단지는 중앙공원 주변부 단지중 보기드물게 단지 전체가 평평하고 도로와 높이도 같아서 제일 효율이 좋은 단지입니다...파크타운같은 단지는 경사가 좀 있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상의 제약이 많았고 차량의 진입이 좀 신경쓰이게 되어 있지요...청구 대형평형은 살기에는 제일 편안한 위치라 생각됩니다...큰길의 소음도 완벽 차단되겠고 버스교통 전철교통 최고로 볼 수 있고, 근린시설 좋습니다...롯데백화점이 가깝고 삼성홈플러스는 201동 옆 단지 측면출입구 바로 앞에 있지요...

청구 대형평형은 보통 조망이 50평에 막혀 있지만, 잘 고르시면 조망나오는 대형도 있습니다...청구단지의 설계상의 특징중의 하나인데 중앙공원에 접한동은 층수가 16층에 불과한 반면 안쪽으로 들어 가면서 25층까지 높아집니다...따라서 대형의 고층 부위는 전망이 훌륭하게 나올 수도 있답니다...

201동 202동은 초림초등학교가 접해 있으나 전면에 학교가 있는경우가 아니라서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제가 직접 그동에 살아본건 아니지만 전에 평촌에서 뒷면에 초등학교를 끼고 있었는데 학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지요..저는 50평 길가동 길가 라인에 사는데 차량소음도 별로 장애를 못느끼고 삶니다...

직접 더녀보시면 마음에 드시는 집을 구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