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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장현주공에 사시게 된 거 축하드립니다. 

상계동은 거리상으론 장현에서 가깝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불편하실겁니다. 글쎄 퇴계원(10분거리)에 버스노선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출퇴근을 하시기 위한거라면 카풀을 이용하심이 어떨지...그리고 편의시설은 살면서 느끼실겁니다. 불편한 점이 전혀 없습니다.  

장현시내에서 주공아파트 중심으로 무어든 도보로 5분거리에 다 있습니다.  학교(초,중,고), 볼링장, 우리네마트, 학원들, 생활용품할인매장(DC 마트), 현대병원, 백병원, 찜질방, 우체국, 운전학원 모두 주공을 중심으로 있다고 보심됩니다. 

우리네마트는 마트 규모도 크고 값도 쌉니다. 주변일대 아파트, 읍내 주민들 모두 이 곳을 이용합니다. DC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문화시설은 진접문화의집(도보5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것과 비교하자면 그렇겠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어린이를 위한 무료 영화도 상영합니다. 

미술, 풍물등 어린이와 어머니를 위한 교육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 서일대학 문화센타 버스도 단지앞에 옵니다.(차 5분이내) 수영, 헬스, 골프등 부지런만 하다면 모두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예능교육은 초등학교에 방과 후 수업으로 발레, 바이얼린, 검도, 풍물부, 태권도부 등이 있습니다. 더 심도있게 하고픈 사람은 개인레슨을 받기도 하더군요. 태권도학원은 전국초등부 대회를 휩쓰는 유명한 학원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풍물부(누리얼)는 생긴지 몇 년 안 됐지만 최우수 수상도 몇 번 한걸로 압니다. 

우리 집은 왕숙천이 보이는 101동입니다. 처음 입주하던 날 가족 모두 거실에서 잠들었습니다. 가시공간이 오남리, 퇴계원, 인창동입니다. 앞이 확 뚫려 있습니다.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주체할 수 없어 그렇게 그 밤을 보내고 아침 햇살이 눈부셔 스스로 잠이 깼습니다. (참고로 서울살 때 집이 어두워 스스로 잘 못깼거든요.) 그리고 왕숙천에 백로등 물새를 보겠다고 입주 후 바로 맞은 새해에 받은 새뱃돈으로 아이들이 망원경을 사달라더군요. 그래서 청계천 벼룩시장에서 망원경을 샀습니다. (이 망원경으로 아이들 친구들도 놀러오면 신기한 듯 왕숙천을 둘러봅니다. 절대 앞동을 향해 망원경은 향하지 않습니다. 왕숙천감상용으로만 이용합니다.) 

어느 동으로 이사를 하시는지... 2단지는 112동이 왕숙천이 보이는 거 같던데... 왕숙천은 비가와서 요즘 참 보기 좋더군요. 지난 주 토요일에 왕숙천에서 목삼겹으로 소금구이해서 이웃집들과 소주 한잔하고 낚시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하고.. 어린아이들이 놀아도 위험하지않습니다. 이사오심 꼭 내려가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드십시오. 그 맛은....

장현 시내는 넓지 않습니다.  조용한 시골읍내 마을에 주공 980세대가 들어서면서 주변이 주공중심으로 더 살기 좋게 바뀌었다고 보심됩니다. 

장현주공 1단지 101동, 102동에서 보이는 연평리 일대가  택지개발이 된다합니다. 토지보상이 끝났다고 들었고 그렇게 되면 장현주공은 금상첨화라 할 수있겠지요. 

장현초등학교 후문 쪽으로 가심 임업연수원이 있습니다. 그 길로 산책하며, 운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경치가 좋아 전원주택이 요즘 몇 군데 지어졌더군요. 그 길 입구 좌측으로 테니스장이 있고 조금 더 올라 가다 우측으로 골프 연습장이 있습니다.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살면서 느껴 보십시오. 살 수록 참 좋은 동네입니다.  참고로 이 곳은 젊은 부부가 많이 삽니다. (왜? 싸고 살기 좋으니까..)

참고가 되시었는지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활기찬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