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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지구 외 2곳 뉴타운 추가지정 추진
관련 주체 간 협의 중... 퇴계원 지역의 경우 군부대 이전 해결에 주력
김희우 기자 chesso@hanmail.net

이미 뉴타운사업을 위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용역에 들어간 덕소지구 외에 퇴계원, 도농·지금 2곳에 대한 추가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진 구체적인 대상지나 면적 및 규모, 추진계획 등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관련 주체 간 협의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 퇴계원 지역의 경우 수차례 협의를 거치면서 나름의 윤곽을 엿볼 수 있는데, 먼저 사업대상지 내 군부대의 이전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 추진계획과 관련해선 올 상반기 중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 발주 및 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중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직까진 내부 논의와 결정 단계라 뭐라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지금은 뉴타운사업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과열을 최대한 예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기도로부터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는 덕소지구는 현재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용역에 들어가 첫 단계로 이달 말 완료목표로 거주인구, 세입자, 주택수, 용적률, 호수밀도, 건축물 노후도, 기반시설 현황 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