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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리처분 하기도전에 이주부터 하는 아파트는 주공이 유일하네요 ~~~~~~~~
그때부터 문제의 소지가 많았던거 아닌가요???????



이상한 투표





● 앵커： 아파트 재건축을 둘러싼 갈등，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수도권의 한 재건축 예정지에서 조합측의 투표결과가 석연치 않다며 조합원들끼리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서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실내 체육관 앞.

의왕에 사는 주민 ３００여 명이 몰려와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건장한 청년들에 의해 저지당합니다.

시위를 벌이는 주민들은 경기도 의왕에서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재건축단지의 조합원들.

이들은 조합측이 상당수 주민들을 따돌리고 멀리 떨어진 성남에서 몰래 총회를 열었다며 거세게 항의합니다.

조합측이 제시한 총회장에 들어가봤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은 １００여 명.

전체 조합원 ２３００여 명의 ２０분의 １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평당 분양가를 올리는 결정이 그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조합측은 이미 １３００여 명의 주민이 서면으로 찬성한다고 투표했다며 １００여 명만 참석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의왕시 OO 재건축 조합장： 조합원들 본인이 쓰고 본인의 인감이에요.

글씨도 본인입니다.

● 기자： 그러나 반대측 조합원들은 이 같은 투표 결과는 아줌마 도우미부대를 동원해 조작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합니다.

● 인터뷰： 지금 공개를 못하시겠다는 거예요？

아니지.

일일이 확인을 못 해 주겠다는 거지.

● 기자： 왜요？

정보공개유출...

● 기자： 주민 동의를 둘러싼 조합원들의 극한대립은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ＭＢＣ뉴스 서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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