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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보다 더 신형이라서 배가 아픈 건 아닐테고,

경전철때문에 양주에 8호선 연장이 안될까봐 걱정이 되는 건 분명한 데...

정부예산없어 별내선까지 연장도 가물가물해지는 판국임에도 의정부시민보고 경전철 착공 중단하라 떼쓰면 이건 좀 곤란하잖아요?

이 놈의 경전철 이 놈의 경전철 하는 데.....

헌법조차 이놈 이놈 하는 세상이니 경전철 쯤이야 이 놈의 경전철하는 건 참겠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청에서 경전철 노선을 계획하자 마자 주변 집값부터 올랐다는 데,

의정부시는 내일모레 당장 착공함에도 경전철 사업철회하라며 안그러면 경전철 단점을 완전히 다 까발린다 그러니...

방법이 없지요.. 그냥 까발리세요 했더니...

경전철은 18분을 둘러가니 서울 출퇴근에 불필요하다 그러고 요금도 비싸다 그러고 미군반환기지 오염 심해서 공사도 못한다 주말에는 전기료때문에 운행도 못할 것이다 그러네요..

ㅋ ㅋ

더 이상 없나요?

이 글 읽는 부뱅 회원님 판단하실테지만...

김연아 말이 아니래도 최소한 백가지는 되어야 내일 착공할 사업을 중단할텐 데....

서울출퇴근에 불필요하다면서 지금 내년예산잡아도 5년은 걸릴 8호선은 초특급으로 삼성역 갈 수 있는 지... 별내를 돌아 구리로 돌아 잠실에 겨우 도착해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지금도 다니는 7호선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요금이 비싸다 그러니 지금 판을 엎어버리면 민자사업자LG가 놀랜 마음에 예상요금 900원을 500원까지 깍아는 줄 것 같은 데....이런 협상방식은 김정일하고 똑같네요!!

효과만점의 협상방식이긴 한데....진짜 요금낮추기가 주목적이 아니라면 경전철 착공중지의 변명거리는 아닌 듯 싶소!!

유일하게 남은 하나 미군기지를 지나는 불과 일이백m 구간이 크게 문제될 줄이야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역시! 무릎을 탁 치고도 남을 굿 아이디어...

거대 담론인 한미동맹 결렬 및 미군철수와 연계된 이 문제!!!

웬지 너무 거창한 듯 싶소!!!

해병대 말처럼 안되면 되게하라가 아니라 안되면 돌아가라 하고 싶은데 노선이 완전히 확정되어야만 착공이 된다니...

이건 시골에서 새마을도로 낼때 내 땅은 절대 못지나간다며 마을 노인분이 땅에 드러눞고 하는 모습.. 영락 없는 그대로네요...

저 영감 분명히 보상금 더 노리는 건 같은 데...돈 좀 더 주면 되겠다 싶어 이대로 노선 신청할려고 했더니 상급기관에서 그 노인네 확인서 받아오라네요. 확인서 받을려고 하니 노인네는 돈부터 내놓으래요.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을 했지요. 사업이 확정되어야 돈이 나오는 것이고, 나중에 확실하게 보상금 챙겨드릴테니 도장부터 찍으리라고 그러자 벌컥 화내면서 이 놈아 널 내가 어떻게 믿어 돈부터 가져와!!

다람쥐 체바퀴 들 듯 대화가 안네요. 아 울고 싶어라!!!!!

어쩌다 이렇게 생떼쓰는 막가는 영자씨가 되어부렸는 지 모르겠으나 골치가 아프고 머리가 찌끈찌끈하네요...

경전철 착공못하면 어쩌나요? 착공해도 공사못하게 드러누우면 어떡하나 고민에 왕고민!!

이러니까 누가 그럽디다.

하늘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데 어떻게 아파트에서 사냐구. 깊은 동굴 속에서 살아야지.

그래서 집팔고 동굴로 들어 가서 살까 생각 중인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