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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라과디아란 곳이 있는데 그곳은 경전철노선이 지나가야 하니까 라과디아를 반환 못받게만 하면 경전철사업은 무산된다!!

이 정도면 대단한 전략가입니다.

좋은 머리를 발전적인 데 쓰지 향후 정치적 행로에 보탬이 되고자 노심초사 너무 노력하는 것 같아 안스럽습니다.

미군들이 핵쓰레기라도 숨겨 놓고 갔나요?

반환을 왜 못받겠어요?

미국한테 환경치유비용을 받겠다며 떼쓰는 거지요!

미국 입장에서는 푼돈이지만 물에 빠진 사람 건졌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니 화딱질도 나고,

자존심과 선례를 만드는 것 때문에 한미동맹을 깨더라도 버틸때까진 버틸테고 그래서 2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의정부시내를 텅빈 미군기지로 그냥 두자는 건 데.......

이 생각이 의정부시민한테 나온 것 맞습니까?

이 정도까지 가면 이건 순수시민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정치적이네요.

지하철 공사와 달리 경전철은 3층정도의 교각을 세워 그 위의 레일로 움직이는 건데, 땅속의 미군이 남긴 쓰레기랑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원 참!!!

쓰레기도 그냥 우리 돈으로 버리면 되는 데, 미국을 무슨 철천지 원수로 생각하는 일부 시민단체가 꼭 그 돈 받아내겠다며 우격다짐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실정이다 보니 의정부시민 누가 그 뜻에 동조를 하겠으며, 그저 외지인들이 와서 반미 외치며 외롭게(?) 투쟁하겠지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