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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2월14일 의정부포커스신문노원구 - 남양주 공동협약, 의정부, 포천 물먹어, 의정부 주민나서



서울시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의 남양주시 이전추진이 노원-남양주시 양지자체 공동협약식에 따라 기정사실화 되면서 노원구~의정부~포천 연장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13일 남양주시는 14일 노원구와 창동차량기지 이전 및 지하철 4호선의 진접지구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노원구는 내년 상반기중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를 토대로 건교부와 경기도, 서울시에 사업추진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현안을 체결하고 남양주시는 철도 교통망 확충에 따라 경기북부 교통난을 해소 할 수 있는 윈윈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의 4호선 창동차량기지가 남양주 진접지구로 이전하면서 4호선이 진접으로 연장되고 8호선 별내선의 진접지구 까지 연결시 4호선과 8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된다.



반면 4호선 창동차량기지의 7호선 의정부 장암차량기지 이전으로 4호선의 의정부연장과 7호선의 장암차량기지 포천연장으로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을 기대해 온 포천시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한편 지난 11일 의정부 신곡1동 서해아파트 입주민(대표 박재식)들은 아파트 노인정에서 대책회의를 가지고 7호선 연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민 시의원이 참석해 7호선 연장에 대한 관련 설명을 가졌다.



입주민들은 “7호선 연장을 위해 주민들의 의지를 결집시키고 부동산 중개업자 관리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