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1가구 2주택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냥 보통 30대 초반의 수준입니다..(보통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암튼.

옛날에 잠실 5단지, 방배, 구로, 가리봉 ㅎㅎ 점점 기울다 결국 지금은 정확하게 오늘로 이사온지 364일째 되네요 .

부동산 투기나 투자 이런저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그런거는 거의 모르고.. 현재 출근은 충무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 살면서 느낀점...

첨에 지하철 역까지 출근하는데 걸어다니기 뭐해서 버스 탔지요..

그런데 걸어다니다 보니 걷기도 좋고 걷는동안 서울에서 느끼지 못했던 상쾌함을 즐기기 시작하는 때가 오더군요 그리고 그 걷기가 거의 정확하게 15분 걸립니다. (신호등대기시간 다 포함)

그리고 그 걸음이 제가 하루중 유일하게 운동하는 시간입니다. ㅎㅎ


두번째.
금오지구(신도시)와 도로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혜택을 많이봅니다. 특히 짧은 반바지로 아파트 옆을 흐르는 노천을 지나 조깅을 하고 유모차 끌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그간 10년가까이 서울에 살면서 상상해 보지 못했던 생활입니다. (주변정리도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에 한 50% 점수 주고 있습니다.

세번째.
집값이 쌉니다. ㅎㅎ 여기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만한 가격에 이런 평수(19평)에서 이렇게 넓게 나온 아파트를 첨 봅니다. 1년 내내 19평 찾아 돌아다니다 1년만에 결정한 집이죠 지금 어른둘 2, 아이 1, 살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마트학교 바로 근처에 다있습니다. 여러개나.. 학교 수준 전혀 모릅니다. 가본적없어서..


ㅋㅋ 단점이라고 한다면 맞벌이 하는데 집사람이 출근시간에 걷기 귀찮다고 매일 아침 택시탑니다. 요금은 거의 2000원 미만 오늘아침에는 1800원 나옴.. 저는 걷고 싶은데 여자는 귀찮아 하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방에 계신 부모님도 여기 와서 같이 살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전세값 알아 보다가 온김에 한자 적고 갑니다..

투자나 이런 별생각없이 저같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투자생각하는 집사람 있슴 ㅎㅎ) 그냥 맘편하고 여류롭게 사는 이곳이 정말 맘에 듭니다.

참 참고로 주말에는 경기도로 약 30분 내외 거리에 가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아 그거 하나 끝내줍니다... 드라이드 가끔식 나갑니다...

암턴.... 차비 좀 드는거 빼고 저는 갠적으로 맘에 드는데 돈 여유많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함 권 해 봅니다..

특히 여기는 보니까. 전세가 잘나가더군요...
전세사는 사람들이 많은아파트가 어떨런지 모르지만 암튼 들어보니 전세 많이 산답니다..

참고로 이동네는 거의 애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유는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살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라 애들이 키우기에 엄청 괴안은거 같습니다.

이상 일단 사는데 만족하는 한 시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