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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해서 이런글을 다 남기네요
근래 몇달동안 수원시청 게시판에다 광화문가는 버스좀 만들어 달라고 민원을 넣어 봤습니다. 영통 ~ 광화문 구간뿐만 아니라 그게 안되면 수원 어디라도 좋으니 제발좀 노선 하나만이라도 만들어 달라고용인 명지대 산골짜기에도 다니는 노선이 왜 수원시에는 안되냐고 따져도 보고 경기방송에 제가 찔러서 방송도 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 경희대 앞에서 경기도 광주시 소속 버스가 광화문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타지역 광역 버스들을 보면 운행거리가 편도 50KM인 노선들이 수두룩하게 운행되고 있는데 수원시 공무원들 왈 수원시 접경에서 운행거리가 30KM가 넘는 노선은 인허가해 줄 수 없다고 앵무새같은 소리만 빽빽 해댑니다. 광화문 버스 뿐만 아니라 지하철도 그렇고 이것저것 민원을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글을 수십개씩 도배를해야 겨우 답변이 달립니다. 제가 용인시 게시판에 글을 딸랑 하나 올렸더니 일주일안에 답변 드리겠다고 바로 문자로 날라오고 친절하게 전화까지 와서 답변이 잘 전달되었는지 물어보기까지 하더군요

용인시 공무원들 그들은 발로 뛰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발에 땀나도록 뛰어서 지금의 용인시를 일구어 냈습니다. 수원시요? 말만 인구 100만이 넘지 시에서 해준게 도대체 뭡니까? 민원 수만번 넣어도 답변 한번 안하는 시정 시민들 개 무시하는 처사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공무원이라고 철밥통인지 아나본데 시민들 분노를 못본척하고 못들은척 하는 자들은 다 끌어내려야 합니다.

여러분들 신분당선 계획이 광교에서 멈춰버리고 분당선 연장선도 용인구간만 일괄 개통한다는 소리에 분노하시진 않으셨습니까? 지금 당장 수원시 게시판에 몰려가서 수원시장을 비롯 무능한 자들의 주민 소환재를 외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