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오늘자 머니투데이에서 비교적 근거있는 원인을 제시하네요...
본인은 이의견에 동의합니다.
두의견의 공통적인 결론은 주택거래신고제가 되면, 상승경기는 약보합내지 하강할 것이고, 거래는 위축되리라는 전망입니다.
매수가 아직 우위가 아닌 상태에서 거래 위축은 매도가의 하락요인이
크므로 좀더 기다려봐야 될 것 같군요.

결론은 4~5월경이면 나겠군요.
작년 연말에 매수 타이밍이 좋았는데....
근데 궁금한게 지금 영통 전세가는 상승하나요?
주택가격지표중 하나가 전세가 상승인데, 전세가가 상승하였다면,
매수타이밍이긴 하죠  ^^ 
아래 두개는 발췌글입니다. 기자는 동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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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파트값이 오른 진짜 이유는? 
 
 김유림 기자  |  03/15 17:46  |  조회 1975  
 
"악재엔 둔감. 호재엔 민감"

서초구 일대 아파트 값이 나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ㆍ17대책과 개발이익환수제 통과 이후 개포동, 대치동 등 강남권 집값과 잠실동, 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서초동 무지개, 우성아파트 등 서초구 증층아파트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값이 오르고 있다. 

서초동 H공인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삼성타운 등 개발호재를 빌미로 삼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지여건이 떨어지지 않는 데다 대부분 대단지 아파트이기 때문에 재건축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 각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갈 수는 없지만 아직 먼 얘기라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개발이익환수제 예외적용을 받거나 리모델링 등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도 기대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무지개아파트는 올해 초 재건축 추진위원을 선정하기는 했지만 재건축 추진위를 결성하지 채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놓고 암중모색중이다. 무지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부동산 정책이 규제 쪽으로만 가고 있는 현 정권 아래서 굳이 속도를 내 추진할 필요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현지 S공인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분양승인만 남겨 놓은 강남구 아파트들과는 달리 이 일대 아파트들은 재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악재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타운 조성과 신분당선에 대한 기대도 높다. 실제 이 지역 주민들은 삼성타운이 조성되면 교통만 혼잡해지지 않겠냐는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치면서도 지난 2002년 삼성물산이 분당으로 옮기면서 주변 아파트 값이 많게는 5000만원씩 오른 예를 떠올리며 적지 않은 수혜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달 말 이 지역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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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타운-재건축, 서초구 집값 '쌍끌이'
강남역 일대 2000만~5000만원↑ '뜨끈'..실제 거래는 '미지근'

이정선 김유림 기자 | 03/14 17:16 | 조회 20114


서울 잠실 주공,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이어 서초구 일대 중층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ㆍ17대책이 나온지 한달도 안돼 집값 상승세가 재점화된 양상이다.

서울 서초구일대 아파트 값이 오르는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삼성타운 개발과 9호선 개통 등을 호재로 삼고 있지만 이면에는 재건축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서초구가 이달 말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얼마나 올랐나 =강남역 일대 신동아, 우성, 무지개, 진흥아파트의 경우 3월로 접어들면서 전 평형대에서 2000만~5000만원씩 일제히 올랐다. 호가만이 아니라 실제 계약도 체결되고 있다.

서초동 한마음공인 관계자는 "삼성타운에서 가깝고 강남역세권인 우성 2차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크다"며 "열흘새 33평형이 4000만원 정도 오른 6억원선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33평은 3000만~4000만원 오른 5억7000만~5억8000만원에, 우성5차 34평도 5000만원 가량 상승한 5억5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포동 삼호가든1, 2차 29평형도 연초보다 3000만원 정도 오른 4억8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인근 명성공인 관계자는 "이 지역은 서초나들목과 인접해 기흥 등으로 출퇴근하는 삼성그룹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포석에서 아파트를 사려는 삼성직원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중층재건축아파트가 밀집한 잠원동 일대의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일 잠원동 한신5차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매수세가 급증하고 있다. 가격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단지는 한신2차, 4차, 6차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아파트는 최근 1~2주일 새 평균 4000만~5000만원씩 상승했다. 잠원동 주홍공인 관계자는 "초고층 재건축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왜 오르나 =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전에 매입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 상승요인 가운데 하나다. 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취득세돚등록세를 실거래가로 내야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서초동 한마음공인 관계자는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전에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호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종전 시세보다 2000만원 정도 비싼 매물은 금방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07년 개통예정인 9호선과 삼성타운 개발 등 개발호재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랜드 서초우성공인 관계자는 "서초동은 강남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저평가돼 왔다"며 "최근들어 재건축 기대심리와 삼성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가세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다 2ㆍ17대책 이후 급매물만 찾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