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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질문에 대해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립니다.

영통에서 24평을 구입하시려면 현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영통 24평대 아파트 가격은 현재 보다 더 떨어지지는 않

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지하철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지하철 개통

시점인 2008년 말경에는 서울-용인간 자동차 전용도로도 개통될 예정

이고 병점을 연결하는 자동차도로도 2008년도에는 개통될 겁니다.

여러가지 호재들이 있어 가격이 반등될 소지가 매우 높습니다. 언론보

도를 보셨겠지만 삼성그룹에서 영통지구와 맞붙어 있는 삼성전자 단지

내에 삼성의 모든 연구기관들을 집결시킬 계획으로 초고층 연구빌딩

을 건립할 예정으로 있어 많은 연구원들이 수원으로 몰리게 되어 있고

인근에 있는 영통지구내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24평대 소형아파트는 평수가 작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역세권내에 있느냐는 겁니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업체

들이 소형평수보다는 30평대 아파트들을 많이 짓고 있기 때문에 24평

대 아파트의 수요대 공급의 불균형 현상이 나타 날 소지도 있습니다.

현재 영통의 24평대 아파트는 대부분 지하철 역세권내에 있습니다.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의 하나가 인근지역의 분양가인데

영통보다 교통여건이 뒤떨어지고 지하철도 없는 동탄의 24평대 분양가

가 1억8-9천만원 대인데 현재의 영통 24평대 아파트 매매가가 1억5천

만원대라면 상당히 저평가 된 것은 분명합니다. 영통에 지하철이 개통

될 시점에는 반드시 동탄 등 주변시세 가격 이상으로 급등할 것 입니

다. 24평대를 장만하면서 굳이 동탄 등 주변의 새로운 아파트를 고집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새로운 평면의 아파트들도 처음에는 좋을

지 몰라도 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현재 영통의 30평대는 동탄

등 주변 시세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라 투자가치가 좀 떨어질 것 같

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낮은 24평대는 향후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형평수는 교통여건이 좋고 편의시설이 갖

추어진 동네라면 나중에 팔때도 큰 걱정 없습니다. 영통의 소형평수

들은 대부분 그런 여건들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통지구

아파트들은 건립된 지 7-8년이 되어 가는데 단지별로 관리들을

잘하여 모두 깨끗한 편입니다. 지하철 개통시점이 가까와 질수록

영통지구 24평대 아파트가격은 점점 상승될 것이 분명할텐데, 급매물

의 경우가 아니라면 현 소유자들도 지하철개통 이후에 매도여부를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