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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이제 2년 되어가는 예비맘입니다.
현재 호매실동 LG 삼익에 전세로 입주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세기간 만료와 함께 집장만을 하고 싶은데....
그동안 부동산 뱅크에 들어와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보고 들었습니다만 막상 제가 집을 구매해야 하니 신중신중 또 신중하게 됩니다.

호매실동은 전원적인 분위기(시골향기가 많이 나요..제 고향이 충북이거든요)나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이 참 맘에 들어 계속 살고 싶지만
비행기 소음이 꽤 심합니다.
사실 결혼초 맞벌이 일때는 집에 있지 않아 불편함이 없었는데..
현재는 몇주뒤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비행기 소음이 저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그러니 아주
어린아이에게는 민감하게 느껴질듯 합니다.

현재 제가 집을 장만 하려면 정자동이나 율전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판단이 서질 않네요.
대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정자동에 집을 사야할지, 아님 올 9월에
입주하는 율전 주공을 사야할지... 가격은 율전주공이 좀더 높더군요.
하지만 새 아파트라는 메리트가 있어 어느쪽을 선택해야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 그리고 정자동과 율전동 사시는 분들 비행기 소음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꼭 많은 리플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