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발췌한 이유는 최근 수원이 급상승했다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기자가 수원 전지역을 다 발품팔지는 않았겠죠.

님도 아시겠지만, 기사에 나온 아파트 가격도 거주민들이 보기에는 과거형이죠. 우리동네도 기사내용보다 수천만원 더 업되었구요.(부동산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인터넷 시세가 거래시세를 못따라간다고 하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좋은 현상이지만..
조금 곱씹어 생각해보면, 그리 좋게만 다가오는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결국 1채 소유자는 큰 의미가 없어여..
집이야 팔아야 돈이 되니..

1~2억 오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팔아야 그게 자기 돈이죠.
주식이나, 아파트나 땅이나 팔아야 수익이 되는 거죠~

2~3채 가진 분들이야 팔 수 있죠.(글구 부동산마다 자체 보유 물량이 있다는 건 아시죠?)

결국 계속 시세가 오르면, 좋은 사람들은 다주택 보유자들이고...
그 장단에 일반 시민들은 춤추는 것 같아 마음이 씁슬하네요. 요즘 수원게시판 보면, 주식시장 활황장에 뛰어드는 일반투자자들(개미군단) 보는 것 같기도 하구..

오마이 뉴스 오늘기사 혹시 보셨나요?

아마 메인 카피가 " '괴물' 부동산과 중산층 2세의 몰락"인 것 같은데요.
한번 시간 나면 읽어보시죠. 그럼 제 글이 이해 되실 겁니다.

저희동네도 많이 올라서 1차적으론 좋은데, 제 맘한구석으로 "한채 더사야 되나? "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