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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신분당선 연장기사와 작금의 용인의 행동을 보면서)

수원시민들은 너무나 착한건지 아니면, 점잖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부터 수원은 신분당선 연장 계획구간이었습니다.
수원역이냐 화서역이냐 하다가 지금은 호매실까지 가는 안으로의 차이뿐입니다.

그런데 마치 용인시민들은  근거도 빈약한(사업성 평가?)  건교부 담당자의 의견만으로 수원지역 연장으로 인해 신분당선 연장이 지연되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 대는 이는 없음), 이렇게 실력행사를 합니다.

차라리, 수지시민들이 수원지역땜에 지연된다는 논리를 펴려면, "수지에 철도기지창도 놓고 수지까지만 해라"라고 하면, 그래도 들하지요. "지역 혐오시설인 철도기지창은 수원 개발의 핵심인 광교에 두고 우리먼저 공사해라. 화서까지 연장은 사업성이 없어서 2020년까지 지연된다고 하면서, 우선 광교까지 가고 그이후 화서구간은 차후에 건설하자"는 논리는 건설되건 안되건 알바 아니다란 논리입니다.
이것이 지역 이기주의, 님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수원 시민여러분 수원은 100만이 넘는 도시입니다. 광역시급 도시에서 지하철이 없는 곳은 수원밖에 없습니다.(딴지 걸까봐 국철은 지하철이 아님)

24만여명의 수지지역민에게 100만의 넘는 수원시민이 이같은 행태를 당해야 겠습니까?

 경기도가 제시하는 안은 경기도 광역계획에 따른 안인데, 일개 시의 지역구의 민원에 경기도의 중장기 계획이 꺾어야 하나요?

용인시청 한번 가보십시오. 1000만시민의 서울시청과 비교해 보시죠!

거의 과천 정부종합청사 수준입니다. 그런 건물 지을 돈으로 지역민들을 돌봐야죠! 

수원 지역 부근에 집값 안오른 곳 있나요? 분당, 평촌, 용인, 산본.....
수원집 팔아봐야 다른 지역에서는 수원에서 살던 집보다 10여평 적은 집으로 밖에 못갑니다.
 
정부예산은 지역주민 호주머니가 아닙니다.
그렇게 불편하면, 집값도 올랐으니, 교통 좋은 서울로 가시지요!
더 오를 것 같으면, 그냥 교통 불편함 감수하고 사시던지

제가 더욱 화나는 건 이문제에 대해서 수원지역 국회의원 4명(열린 우리당:3, 한나라당:1)과 수원시장(한나라당:1) 중 어느 한명도 언급이 없다는 겁니다. 
이번 지자제 선거때 당을 보지 말고, 이문제에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투표하겠습니다.

100만이 사는 수원에는 "수지시민연대"에 대항할 시민단체도 없는 건가요!!
수원시민들도 이제는 행동해야 되지 않을까요.
수지 시민처럼 남의 파이는 빼앗아 먹지는 않은 지언정, 당연한 우리의 파이는 빼앗기지 말아야죠~~
서명운동~~~(어이가 없군요..) 

호매실개발 홍보하는 서수원분들, 광교신도시 호재를 홍보하는 동수원 분들, 정자지구,천천지구의 쾌적함과 한일타운의 대단지를 홍보하는 북수원분들, 재건축이냐 리모델사이에서 고민하시는 중수원(?)분들,
수원의 랜드마크글에 예민하신 매탄지구, 영통지구등의 남수원분들....

우리에게 진짜 중요하고 강력한 테마는 바로 광교신도시와 신분당선 연장문제입니다. 2기 신도시의 핵심이자 향후 경기도의 성장동력은 여기입니다 .

국부적인 문제에 민감하시고 중요한 이슈에 둔감하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순리가 옳다고 믿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 사람의 발언이 대변되는 나라이기에 우려가 됩니다.

많이 오해하는 수지사람들과 이문제에 무관심한 수원시민들을 위해 예전 보도기사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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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연장노선 내년 동시 착공! 
 
[YTN TV 2004-04-20 17:10]  
 
[앵커멘트]

서울과 수도권의 대중 교통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분당을 연결하는 신분당선과 신안산선등 광역전철망이 구축됩니다.

정부는 철도 4개구간을 신설하고 광역도로망 11개구간을 확충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광역 전철망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이 구체화됐습니다.

먼저 내년에 착공될 신분당선 전철은 분당에서 강남까지 20.5km 구간입니다.

민자 유치 사업으로 모두 2조2천억원이 투입돼 2천9년에 완공됩니다.

신분당선은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을 쉽게 하고 고속철과 연계될 수 있도록 연장노선도 동시에 건설됩니다.

1단계는 분당 정자에서 수원까지 17km구간으로 2조원이 투입돼 2014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2단계는 2천7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강남에서 용산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2015년부터 운행됩니다.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 전철의 핵심이 될 안산과 청량리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41km도 내년에 3조9천억원을 들여 착공해 2천15년에 완성됩니다.

또 경의선과 경원선, 중앙선 등의 복선화 전철사업도 신분당선과 함께 완료해 수송능력과 철도 연계성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하판도, 건교부 광역교통국 과장]

"4차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 되면 수도권 전철 분담률은 24%에서 40%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화정에서 서울 은평구 신사 사거리를 잇는 5KM 구간 도로 신설 등 2천8년까지 11개 구간 50KM에 이르는 광역 도로망도 확충됩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수도권 대중 교통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21개 노선 453KM의 급행버스구간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YTN 배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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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전철 조기 착공하라”  
수연, 개통지연 우려… 조기완공 길거리 서명운동 펼쳐  

임효정 기자 lhj@yongin21.co.kr
 
▲ 수지시민연대가 신분당선연장선 조기완공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성남 정자에서 수지, 수원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사업방식을 두고 건교부와 경기도가 마찰을 빚고 있자 신분당선 수지연장 개통 지연을 우려하는 수지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는 수지시민연대는 지난 4일과 5일 수지지역 중심가를 돌며 신분당선 광역전철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길거리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수연의 길거리 서명운동은 수도권 남 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성남 정자~수원 광교) 개통지연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수연은 “신분당선 수지연장은 수지까지 1단계 건설로 2011년까지 조기개통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경기도는 경제성과 실현가능성을 무시한 채 인근 지자체의 압력과 정치적 배려로 수지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언제 개통될 지도 모를 화서까지 전 구간 동시 개통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사업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수연은 “수지 전철만을 염원하며 교통난을 인내하며 지내 온 수지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경기도가 외면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판했다. 수연은 이틀간 길거리 서명운동을 통해 수지시민 2300명과 상현동 아파트 6개단지 3천여명의 서명을 받고 서명이 계속 모아지는 데로 관계부처에 수지시민들의 단결된 의지와 절박한 심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연 관계자는 “신분당선 조기개통을 위해 경기도지사 면담과 경기도 항의시위 등 다방면에 걸쳐 수지주민들의 요구를 도 등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03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