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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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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집마련 " 이 단어속에는 상당히 많은 함축적인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꿈, 설음, 행복등의 갖은 의미가 부여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집마련의 페러다임은 이제 바뀌고 있어요.

과거 우리가 어렸을때 집에 차가 있는 집은 매우 부잣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구당 평균 1대의 차량이 있고 왠만한 중산층의 집에는
차가 2대가 기본입니다.
추석에 차를 가지고 어떻게든 기름값을 들여서 내려갔던 이유는
" 우리 아들이 서울가서 성공했어." 라는 말을 듣기 위함도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시점 외제차와 일부 고급 국산차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차는 필요에 의한 실용의 차와 부를 과시하는 차로 나누어져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가구당 1대의 차량이 있다고 하여 차량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것은 아닙니다.
기존에는 마이카가 꿈이었다면 지금은 내차를 좀 더 좋은 새차로 바꾸고자하는
대체수요가 시장의 주류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도 이외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내집이 어디든 마련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죠.
남들이 부러워해주고 잘 보이고 편리한 지역의 아파트군은 향후 부동산시장에서
여전히 불패신화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금 가구대 100%의 보급율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제가 언급드린 대체수요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될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경쟁력이 없는 주택은 앞으로 다른 지역이 많이 올라도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경쟁력이 없는 집은
시장에 매물로 많이 나올것이고 경쟁력을 갖춘집은 수요가 더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사람은 내집마련이라는 순수한 의도에서 벗어나
철저히 투자가치를 기준으로 집을 구매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